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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순녀 (경기대학교)
저널정보
건국대학교 스토리앤이미지텔링연구소 스토리앤이미지텔링 스토리앤이미지텔링 제20집
발행연도
2020.12
수록면
101 - 122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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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콩쥐 팥쥐’와 유사한 ‘신데렐라’ 이야기에 대하여 출발어(프랑스어)인 샤를 페로의 「상드리용 또는 작은 유리구두」(Cendrillon ou La petite pantoufle de verre)부터 영어 번역본, 일본어 번역본을 거쳐 도착어(한국어)인 방정환의 「산드룡의 유리구두」를 미시적으로 비교 분석하였다. 이번 비교연구를 통해 방정환이 번안한 저본 쿠스야마 마사오 판본은 페로의 원문을 번역한 것이 아닌 앤드류 랭의 영어 판본을 저본으로 삼고 번역한 것이며 페로의 판본을 참고한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삽화와 이미지를 중요시했던 방정환 본은 페로의 판본이 큰 축을 이루지만 그림 형제의 「재투성이 아셴푸텔」을 부분적으로 ‘합성’한 산드룡의 이미지는 삽화와 더불어 ‘울보’로 강화되었다. 청중에게 들려주기 쉽도록 입말체로 번안한 방정환은 낯설고 구체적인 모티프들 대신 집합명사와 평범하고 조선 문화적인 모티프와 색, 언어와 비유로 대체하였다. 이러한 번역 태도는 신데렐라가 어머니를 잃은 것처럼 조국을 잃은 식민지 상황에 대한 방정환의 저항정신과 문학비평이 연결된다. 이를 통해 원작인 페로의 상드리용과는 다른 조선의 ‘신데렐라’ 즉, 더욱 여리고 착한 ‘산드룡’ 이미지 ‘불쌍한 존재’라는 이미지가 확대된다. 이점은 조국을 잃은 은유이자 슬픈 처지라는 공감대를 형성하는 『사랑의 선물』의 서문에 방정환이 밝힌 조선의 “불쌍한 어린 영들을 위하여”라는 기획 의도와 관련이 있다고 볼 수 있다.

목차

국문초록
Ⅰ. 들어가며
Ⅱ. 삽화와 시각적인 편집 구성의 차이
Ⅲ. 방정환의 주체적 번역 또는 ‘신데렐라’ 이야기 합성
Ⅳ. 권력과 시각 이미지 ‘노란 옷’을 대체한 ‘분홍 옷’
Ⅴ. 나오며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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