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경미 (동북아역사재단)
저널정보
한국국제정치학회 국제정치논총 국제정치논총 제61집 제1호
발행연도
2021.3
수록면
157 - 199 (43page)
DOI
10.14731/kjir.2021.03.61.1.157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이 글의 목적은 이광수의 ‘민족개조론’이 귀스타브 르봉(Gustave Le Bon)의 ‘민족심리학’을 어떻게 수용했는지 살펴봄으로써 그의 논리체계가 갖는 독창적인 함의를 밝히는 데 있다. 식민지 조선의 사상을 알기 위해서는 그를 둘러싼 ‘복합적인 연쇄구도’를 알아야 한다. 이를 위해 2장에서는 우선 르봉의 이론이 근대 동아시아에 전파된 과정을 살펴봤다. 특히 일본을 중심으로 번역이 이루어졌지만 그 양상은 복합적이었다는 점, 그리고 근대 동아시아에 있어 르봉의 수용은 ‘내셔널리즘’과 결부된 특징을 가지고 있었다는 점을 지적했다. 다음으로 3장에서는 민족개조론의 르봉 수용이 갖는 독창성을 일본에서 수용된 상황과 비교를 통해 밝혀냈다. 이광수는 민족성을 ‘근본적인 것’과 ‘부속적인 것’으로 나눈 르봉의 구분을 전유함으로써, 비서구사회의 ‘문명화’를 부정하는 르봉의 이론을 반박하는 동시에 이민족의 ‘동화’를 비판하는 르봉의 주장을 그대로 살려냈다. 즉 민족성의 변화를 ‘긍정’하는 동시에 ‘부정’하는 ‘모순적인 과제’를 하나의 텍스트 안에서 수행했던 것이다. 이는 ‘문명화’와 ‘동화’라는 상반된 과제를 ‘공존’시키는 언설행위였지만, 양자 사이에서 민족의 ‘주체화’라는 공통된 과제를 수행한 것이기도 했다. 그런 의미에서 본고는 이광수의 르봉 수용이라는 문제를 ‘내셔널리즘’이라는 프리즘으로 재조명했다.

목차

Ⅰ. 머리말
Ⅱ. 르봉의 동아시아 전파
Ⅲ. 민족개조론의 르봉 수용
Ⅳ. 나가며: 문명화와 동화 사이에서 주체되기
참고문헌

참고문헌 (39)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21-349-0015706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