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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구교선 (중앙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서양고전학회 서양고전학연구 서양고전학연구 제60권 제1호
발행연도
2021.3
수록면
73 - 107 (3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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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먼저 『국가』편의 드라마적 도입부가 독자가 당대 아테네 민주정의 모순, 곧 당장의 이익을 추구하기 위해 민주정의 근본 원리조차 지켜지지 않는 모순을 드러낸다고 주장한다. 이를 위해 우선 필자는 본 작품의 첫 단어가 ‘katebēn’이라는 점에 주목하여 본 대화편을 현실 세계에 개입하는 철학자의 분투기로 읽을 것을 제안하는 주류 해석을 비판한다. 더 구체적으로 말해, 필자는 이러한 제안이 지닌 두 가지 전제, 즉 등장인물 소크라테스가 본 대화편이 규정하는 철학자의 한 예시이며, 그가 내려온 장소인 피레우스가 초월계와 대비되는 현실계라는 해석은 정당화될 수 없다고 주장한다. 다음으로 필자는 소크라테스가 피레우스라는 구체적인 장소에 벤디스 여신 축제의 관람이라는 구체적인 목표를 갖고 내려갔다는 점에 주목할 때 우리는 그의 내려감이 상기한 당대 민주정의 모순을 떠올리게 한다고 주장한다. 더 나아가, 필자는 이러한 요청이 바로 이어지는 드라마적 내용, 즉 폴레마르코스가 자기 시동을 시켜 집으로 돌아가고 있는 소크라테스 일행을 붙들고서는 그들로 하여금 그곳에 더 머물도록 강요하고 있다는 사실도 소크라테스가 내려온 곳은 상술한 모순을 드러내는 당대 민주정의 한복판이라는 걸 드러낸다고 주장한다. 본고의 도입부에 대한 전술한 분석을 기초로 필자는 본 작품의 주된 대화가 펼쳐질 장소인 케팔로스의 집이 당대 민주정 지지자들의 집합소라는 점 그리고 상술한 아테네 민주정의 모순과 본 대화편에 의해 최악의 정체로 평가받는 참주정의 연관성에 주목할 때 우리는 아테네 민주정의 모순을 낳은 보다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처방전을 찾으려 노력하며 본 대화편을 읽어볼 필요가 있다고 주장한다.

목차

요약문
1. 서론
2. 나는 동굴로 내려가지 않았다.
3. 나는 원칙을 잃고 흔들리는 아테네 민주정의 한복판으로 내려갔다.
4. 나는 모순 가득한 당대 민주정의 한 가운데에서 정의를 이야기한다.
5.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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