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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남원진 (건국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근대문학회 한국근대문학연구 한국근대문학연구 제22권 제1호(통권 제43호)
발행연도
2021.4
수록면
391 - 432 (4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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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조선 기관지 연구는 공식적 기록이나 비공식적 사실에서 망각된 기록의 복권뿐만 아니라 은폐된 기억의 흔적도 찾아야 하는 지난한 과정이다. 과거는 미래다. 이는 사라진 과거의 조각을 호출하여, 만들어진 전통을 통하여 찬란한 미래가 도래하길 기원한다. 과거를 지배한다는 것은 미래를 지배하는 것이다. 현재의 고통은 망각된다. 북조선 담론은 이에 복종한다.
이 글에서는 1946년 3월 25 27일 북조선예술총련맹 결성대회, 그리고 1946년 5월 24일 북조선 각 도 인민위원회, 정당 사회단체 선전원, 문화인, 예술인 대회에서 한 김일성의 연설과 관련한 문제, 그리고 1946년 7월 25일 북조선예술총련맹 중앙기관지 『문화전선』의 창간 과정을 추적했다.
여기서 여러 국내외 연구자의 혼란스러운 주장들을 수정하고자 했는데, ‘『문화전선』은 『조선문학』의 전신’이 아니며, 북조선예술총련맹 결성대회와 『문화전선』의 창간과 성격 규명, ‘문화전선의 투사’라는 용어는 후대에 만들어진 것이며, 「개벽」 과 「모자」, 「김장군의 노래」의 선택과 배제의 드라마에 대해서 피력했다. 또한 북조선에서 『문화전선』의 발견은 김일성의 문학예술 영도사를 찬양하기 위해 만들어진 과거일 뿐만 아니라, 북조선의 다면적인 실체를 억제하고 단일한 모습만 강요하는, 즉 북조선의 민얼굴만을 보여준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학문은 우리 자신에 대한 자각과 사실관계의 인식에 이바지하기 위해 전문적으로 행해지는’ 작업이라는 낡고 오래된 명제는 다시 한번 음미해볼 만하다. 연구자(연구자를 포함하여)는 작금의 ‘척박한 연구 풍토’에서 ‘학문이란 무엇인가’를 다시 질문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한다.

목차

1. 『文化戰線』의 발견
2. 北朝鮮藝術總聯盟 또는 북조선 예술운동의 통일조직체
3. ‘문화전선의 투사’ 그리고 역사 만들기
4. 『문화전선』의 비/역사화의 역설 그리고 역사 다시 쓰기
5. 학문이란 무엇인가?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참고문헌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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