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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상복 (원광대학교)
저널정보
원광대학교 인문학연구소 열린정신 인문학연구 열린정신 인문학연구 제22집 제1호(통권 제40호)
발행연도
2021.5
수록면
83 - 110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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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동시대 한국의 정치적 연극의 현황과 특징을 논구한 것이다. 신자유주의와 세계화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연극은 현실을 다시 정치적으로 소환한다. 이러한 ‘연극의 재정치화’ 현상은 연극의 소재뿐 아니라 양식의 변화를 초래한다. 특히 ‘세월호’ 참사 이후 급변한 한국의 정치적 현실은 기존의 연극 양식을 해체하고 새로운 양식을 추구한다. 동시대 한국의 정치적 연극은 더 이상 현실의 허구적 재현을 추구하지 않는다. 이러한 변화를 ‘연극의 총체적 전환’이라는 관점에서 동시대 한국의 정치적 연극의 특징을 다큐멘터리적 성격과 다성성, 공동창작과 민주성, 해방된 연극과 수행성의 관점에서 살펴본다. 극작의 측면에서 동시대 한국의 정치적 연극은 다양한 공적 혹은 사적 기록물을 활용한다는 점에서 다큐멘터리적 성격을 갖는다. 또한 동시대 한국의 정치적 연극은 현실의 복잡성을 보여주기 위해 다양한 텍스트를 교직한다는 점에서 ‘다성성’을 논의할 수 있다. 연극 제작의 측면에서 동시대 한국의 정치적 연극은 구성원 전체가 수평적 관계 속에서 민주적으로 연극을 공동창작 한다. 공동창작을 위해서는 정해진 대본의 해석이 아니라 공동의 대본을 만들어야 한다. 이를 위해 다양한 리서치가 요구되며, 이를 통해 풍부한 아이디어를 수집하고, 그것을 구조화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동시대 한국의 정치적 연극에서 연기자는 종종 작가이고 연출자로 기능한다. 연극의 ‘공동생산자’로서의 연기자의 몸은 더 이상 ‘기호’가 아닌 ‘현상’으로서 수행성을 획득한다. 연기자는 인물에 대한 자신의 태도는 물론 주체로서의 자신의 태도를 제시한다. 이러한 수행성은 관객에게서도 실천된다. 동시대 한국의 정치적 연극에서 관객은 더 이상 환영 속에서 공연을 훔쳐보는 수동적인 소비자가 아니라 연극을 함께 만드는 능동적인 구성원이 된다. 동시대 한국연극의 재정치화는 불안정하고 불편한 현실에 의해 비롯된 것으로서, 이를 통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현실정치를 교정하고 감성의 몫을 정당하게 분할하려는 시도이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2. 본론
3.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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