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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차봉석 (경상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동서철학회 동서철학연구 동서철학연구 제100호
발행연도
2021.1
수록면
485 - 510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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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베다우가 제시한 약한 창발 개념과 그것에 가해질 수 있는 비판들을 살펴보고, 베다우 스스로가 주장하듯, 약한 창발이 존재론적 창발일 수 있는지 확인한다. 유효한 창발론은 의존성, 자율성, 실용성 조건을 만족해야 한다. 전통적 창발 개념(강한 창발)은 각각을 수반, 환원 불가능한 하향식 인과력, 심신관계의 설명을 통해 충족한다. 특히 환원 불가능한 하향식 인과력은 강한 창발을 존재론적 창발로 만들어준다. 하지만 배제 논변에 따르면, 물리주의 하에서 강한 창발의 환원 불가능한 하향식 인과력은 유지되기 어렵고, 그에 따라 그 창발 개념 전체가 문제시된다. 반면에 베다우의 약한 창발은 각각을 환원가능성, 설명적 자율성, 복잡계 현상에 대한 설명으로 충족한다. 그는 복잡한 미시 구조를 가지는 실재와 약한 창발적 속성이 가지는 설명적 자율성을 이용하여 물리주의, 환원주의와 일관되면서도 동시에 존재론적인 창발 개념을 만들어낸다. 하지만 약한 창발은 몇 가지 문제점을 가진다. 완전한 시뮬레이션의 문제, 도출의 문제, 실재론적 가정의 문제가 그것이다. 이 같은 비판들이 타당하다면, 존재론적 창발로서의 약한 창발은 성립하기 어렵다. 이에 대해 필자는 완전한 시뮬레이션의 문제와 도출의 문제는 베다우의 논의를 크게 손상시키지 않으며, 실재론적 가정의 문제는 베다우에게 지나친 비판이라는 것을 보인다. 결론적으로 베다우는 창발성에 대한 존재론적, 인식론적 설명을 통해 약한 창발을 존재론적 창발론으로서 정립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약한 창발이 확실하게 존재론적 창발이라고 하기에는 미진한 부분들이 존재한다. 왜냐하면 약한 창발론에서 미시수준과 거시수준을 구분하는 복잡성의 실재성이 모호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문제는 이후의 연구 과제로서 남겨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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