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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정희 (상명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독일어문학회 독일어문학 독일어문학 제29권 제1호
발행연도
2021.1
수록면
347 - 371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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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유럽문화에서 가장 어두운 측면 중의 하나인 유대인 수난 및 박해의 기원과 역사를 살펴보았다. 유독 독일어권 문화에서 ‘방랑 유대인’ 대신 ‘영원한 유대인’으로 변이된 인물 아하스베어가 문학소재로 어떻게 태동되었는지를 탐구함으로써 우리는 나치가이 이야기를 어떻게 유대인 말살의 동기로 삼게 되었는지 유추할 수 있을 것이다. 주지하다시피 방랑 유대인 소재는 기독교 배경에서 유래하며 중세를 거치며 이탈리아와영국의 연대기에 기록되었다. 팜플렛 형태의 문학작품으로서 1602년 처음 독일어로 출간된 ??아하스베루스라는 이름의 유대인에 대한 짧은 이야기??는 출간 후 단시간에 폭발적인인기를 누리며 여러 판본으로 인쇄되었고, 파우스트보다 민중의 관심을 더 받으며 17-18 세기 ‘민담의 여왕’으로 불렸다. 뿐만 아니라 곧바로 이웃 국가들에 번역되어 알려졌고, 각나라에 맞은 이야기로 각색되어 하나의 문화현상을 만들었다. 특히 영원불멸과 방랑이라는 두 가지 핵심적인 화두를 담으며 인기를 구가한 독일판 이야기는 제목에 주인공의 이름이 아하스베어이고 그가 유대인이라는 것이 명시되었다. 이이야기는 문화권마다 다른 이름으로 호명되었지만, 시대를 거치며 더 정교한 이야기로 꾸며졌으며, 공통적으로 유대인 차별의 근간이 되었다. 게다가 나치의 등장 후, 이 논쟁적인이야기는 유대인 말살을 획책하는 나치 문화예술의 첨병으로 작동하며 <영원한 유대인> 제목으로 프로파간다 전시회(1937) 및 영화(1940)가 제작되어 독일의 주요 도시에 소개되며, 반유대주의적 민족 및 인종이데올로기로 철저히 도구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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