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태혁 (부산외국어대학교 중남미지역원)
저널정보
전남대학교 지역개발연구소 지역개발연구 (The Studies in Regional Development) 지역개발연구 (The Studies in Regional Development) 제53권 제1호
발행연도
2021.1
수록면
25 - 52 (28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본고는 도미니카공화국 내 아이티 이주노동자들의 인종적 차별성에 기인한 다층적 불평등성 분석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사탕수수 농장의 아이티 이주노동자 집단 거주지인 가칭 ‘밧데이(Batey)’에 투영된 이주노동자의 인권적 불평등성을 규명하며 작금의 상황을 고발한다. 시대적으로 10년 단위의 두 번의 역사적 주요 분기점이 있다. 1920년대 도미니카공화국의 미 군정시기와 결부되며 사탕수수 농장의 아이티 이주노동자 유입으로 기존의 노동력의 변화가 중요하다. 그리고 1930년대는 트루히요 독재정부의 등장 속 아이티 이주노동자의 비자발적 밧데이 거주 및 인권적 차별에 기인한 다층적 불평등 양상이 심화된 시기다. 아이티인들의 ‘저렴한’ 노동력은 도미니카공화국 발전의 기저가 된 사탕수수 농장의 주요 노동력이었다. 하지만, ‘필요악’이다. 이는 인구 구성과 문화적인측면에서 아이티인들을 위협과 혐오의 대상으로 치부했기 때문이다. 특히 트루히요 정부는 두 가지 정치적 프레임으로 독재를 구가했다. 미국의 자본을 겨냥한 신제국주의 프레임과 “아이티 위협(threat)”을 국론화시키며 반아티아주의의 이념적 접근이다. 미국 그리고 아이티 이주자를 지렛대(leverage) 또는 희생양 삼아 트루히요 정권의 정당성 창출 및 유지 그리고 무엇보다도 트루히요 본인의 사욕을 충실히 이행한 것이다. 포스트 트루히요 정권들도 여전히 반아이티주의를 사회 주요기제로 사용했다. 아이티인들을 위시로 하는 이주자이슈는 국내 화제 거리를 매몰시키기 위한 정쟁(political football)의 한 방편으로 치부 또는 국내문제를 설명하기 위한 설명력으로 활용되고 있다. 사탕수수 산업이 사양화됨에도 여전히 밧데이에서 일상을 구가하는 아이티 이주 노동자들은 100년 전과 동일하게 작금도 인권적 취약성에 극명하게 노출되어 있다. 국제사회의 다층적 행위자의 연대를 통한 해결국면의 모색이 필요하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56)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