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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정주아 (강원대학교)
저널정보
동국대학교 동서사상연구소 철학∙사상∙문화 철학∙사상∙문화 제35호
발행연도
2021.1
수록면
453 - 483 (3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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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대한민국의 학병세대가 청·장년기 정치사회적 체험의 대부분을 군정(軍政)으로 접한 특수성을 갖는다는 점에서 출발한다. 일본군 복무기를 비롯하여, 미군정기, 5·16 군사정변에서 시작하여 제6공화국 출범기까지 지속되는 군부통치 기간을 감안하면, 도리어 이들에게는 민정(民政) 체제가 예외적인 것이 된다. 이병주의 문학은 학병세대의 체험에 근간을 두고 있지만 그 해석이나 종합은 1960년대의 정치사회적 시공간에서 이루어진다. 이 글은 학병 참전, 한국전쟁, 군사정변 등을 겪으며 ‘군’의 힘을 알고 믿게 된 지식인이 군정에 거리를 두고 비판하고자 할 때 나타나는 자기모순 및 이중성이 이병주 문학의 핵심이라 보고 있다. 이에 두 가지 논점을 통해 군인정치의 시대와 이병주의 문학이 결합하는 양상을 다루었다. 하나는, 일군 복무에 대한 자괴감을 표명하면서도 ‘비-탈출학병’ 집단이 갖는 도덕적·정치적 정당성을 대중적으로 설득하는 작업이 동시에 수행된다는 점이다. 다른 하나는, 5·16 이후 ‘군부 통치’ 비판에 적용되는 중립적 관점 특히 법제적 접근의 양가적 성격에 대한 논의이다. 법에 대한 비판은 체제의 핵심을 겨냥한 발화이지만 그와 동시에 원한을 직접 표현하지 않도록 해주는 자기정당화의 방식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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