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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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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이하림 (연세대학교 커뮤니케이션대학원 미디어문화연구전공)
저널정보
한양대학교 현대영화연구소 현대영화연구 현대영화연구 제16권 제4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53 - 69 (1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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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파편적 기억과 비선형적 시간에 대한 재현 언어로서 트라우마와 이미지의 관계를 살핀다. 인간이 인식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선 트라우마적 사건들이 반복되면서, 더 이상 기억과 역사를 총체적이고 연속적인 형태로 이해하는 것이 어려워졌다. 선형적 서사를 불가능하게 만드는 단절과 굴절의 지점에 트라우마가 자리하고 있다. 반면 이러한 트라우마를 표현할 때 언어와 달리 이미지는 훼손된 자아 관념 그 자체를 기억의 주체로 받아들이기 때문에 트라우마의 이미지는 재현할 수 없는 역사로 접근하는 하나의 방법이 된다. 이를 바탕으로 이 연구는 이미지 중심 사유를 기반으로 하는 포스트모던 사회에서의 역사 서술에 대해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그 대표적 사례로 영국의 예술가이자 이론가인 빅터 버긴(Victor Burgin)의 영상 작업을 살핀다. 버긴은 자신의 영상 작업을 선형적인 내러티브에 기반한 영화/영상들과 구분하면서 ‘시네마틱 헤테로토피아(Cinematic Heterotopia)’라는 개념을 제안한다. 선형적 내러티브를 가진 영화가 연속된 스토리를 바탕으로 이미지들을 단선적으로 잇는다면, 버긴의 이미지는 내적 세계의 의미들을 파편적, 불연속적으로 엮은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이 혼재적 이미지는 그간 간과되거나 누락되었던 이야기와 존재들이 역사적 실재로서 다시 쓰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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