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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현구 (전남대학교)
저널정보
금강대학교 불교문화연구소 불교학리뷰 불교학리뷰 제29호
발행연도
2021.1
수록면
31 - 55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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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입중론(入中論)』 ?현전지?에서 뿌드갈라(pudgala) 이론을 ‘범주 오류’(category-mistake)로 규정하여 비판한다는 점을 드러내고, 범주 오류가 일어나는 배경으로 언어와 경험 사이의 간극을 ‘존재론적 은유’(ontological metaphor)로 해명한다. 중관학파의 월칭(月稱)은 『미란다왕문경(彌蘭陀王問經)』에서부터 보여진 ‘수레의 비유’를 통해 뿌드갈라를 허구적 자아관념으로 규정한다. 수레의 비유를 통한 뿌드갈라 비판은 범주 오류에 근거한다. 수레는 부속품들의 결합으로 그 형태와 기능이 드러나지만, 수레로 환원되는 본질적인 형태나 기능은 실재하지 않는다. 여기에서 수레에 상응하는 대상을 실재한다고 믿으면 범주 오류에 빠진 것이다. 범주 오류는 인지적 착각의 한 유형으로, 우리에게 이러한 착각이 발생하는 까닭은 추상적인 개념들을 실재하는 사물들과 동일한 범주로 이해하기 때문이다. 월칭은 언어표현으로서 뿌드갈라와 다섯 가지 정신-신체현상[五蘊]을 수레와 그 부속품들의 관계를 빌려와 범주 오류의 시각에서 비판한다. 이 비판은 자아관념의 비실체적 특징을 보여주지만, 인지적 착각이 발생하는 과정을 명시적으로 드러내지 않는다. 월칭의 주장들로부터 인지적 착각이 발생하는 언어습관의 유형을 탐색한다. 이러한 언어습관의 유형을 탐색하기 위해 ‘체험주의’(experientialism)의 ‘은유’(metaphor) 이론을 가져온다. 이를 통해 자아관념도 발생적 국면에서 물리적인 사물을 경험하는 관점에서 인식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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