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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승민 (성균관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동양예술학회 동양예술 동양예술 제49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285 - 311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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禮樂은 先秦儒家에서 인간문화의 총체를 지칭하는 의미를 갖는다. 『禮記』「樂記」에 의하면, 禮는 땅의 이치에 따라 제정되었으며 바깥으로 드러나는 행위를 통한 표현으로 일정한 형식과 규정이 있고, 樂은 하늘의 이치에 따라 제정되었으며 마음속에서 나옴으로써 온화하고 고요하며 천지간의 사물을 서로 화합한다. 그러므로 禮가 땅의 이치에 맞지 않으면 질서가 혼란해지는 것이고, 樂이 하늘의 이치에 맞지 않으면 조화롭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禮는 인간의 외재적 행위에 대한 규범 요소로써, 樂은 인간의 내재적 性情에 대한 감발 요소로써, 상호 보완·조화되면서 인간문화의 저변에 주도적으로 흐르는 것이 禮樂思想이다. 이렇듯 禮와 樂은 상호 보완적 역할을 맡고 있기에 한쪽으로만 치우쳐서는 안 된다. 이러한 禮樂의 特徵을 본 논문에서는 서예에 적용하여 어떠한 相關關係를 형성하고 있는지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서예에서는 가장 높은 심미 이상으로 中和美를 말한다. 禮와 樂의 조화를 강조하면서 어느 한쪽으로 치우침이 없이 中和를 이루어야 하는 것이다. 또한, 서예의 최고 심미 규범은 對待요소의 妙合을 통한 形質美를 體現하는 것에 있다. 내적인 아름다움의 善과 외적인 아름다움의 美가 서로 조화와 통일을 이루어 陰陽對待의 妙合美를 갖추어야 하는 예술이 서예이기 때문이다. 서예에 가장 많은 영향을 준 것은 『周易』의 陰陽論이다. 陽氣를 펼치는 것은 樂의 기능이고, 陰氣를 굽혀서 땅에 따르는 것은 禮의 기능이다. 禮와 樂은 항상 調和를 이루어야 하는 것이며, 이러한 禮樂의 調和는 곧 陰陽의 調和를 말하는 것이다. 이는 모든 예술 분야에서 또한 마찬가지이며, 이와 같은 사유는 서예에도 적용이 되는 것이다. 이러한 禮樂의 美學的 特徵인 禮節樂和의 中和美와 陰陽對待의 妙合美를 통해, 禮樂 속에 내재 되어있는 특징과 서예의 특징들이 美學的으로 유사한 相關關係를 형성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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