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서현주 (동북아역사재단)
저널정보
한일관계사학회 한일관계사연구 한일관계사연구 제74집
발행연도
2021.11
수록면
395 - 441 (47page)
DOI
10.18496/kjhr.2021.11.74.395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일제하 조선의 예기・창기・작부 소개업(자)은 각도에서 공포한 〈소개영업취체규칙〉 등에 의해 경찰서장의 허가를 받아 운영되었다. 1939년 〈조선직업소개령〉 실시에 즈음하여 소관기관을 도지사로 높여 감독을 강화한다는 언론 보도도 있었으나, 실제는 1940년 〈조선직업소개령〉이 실시된 이후에도 이전처럼 도령으로 제정된 〈소개영업취체규칙〉 등에 의거하여 경찰서장의 허가와 감독을 받는 형태로 운영되었다. 조선의 예기・창기・작부소개업은 일본과 달리 여타 인사 소개업의 겸업 금지, 관외 취업 시의 부모동의서 경찰 제출 의무화, 옥외 간판 및 광고 금지 등을 시행하지 않았는데, 이것은 식민지 행정의 비인도성, 여성 인권 의식 희박, 폭력성, 식민지에 대한 제도적・일상적 차별을 드러내는 것이다.
이처럼 1931년 아시아로 파견되었던 국제연맹 조사단이 비인도적이라고 비판했던 일본의 창기 소개업보다 더 열악했던 조선 소개업의 실태는 조선인 일본군‘위안부’ 피해자들의 고통을 초래한 일차적인 요인으로 간주되기도 한다. 조선에는 속임수의 역사가 있는 대규모 모집업자가 있었지만 일본군은 사기꾼 업자와 협력하지 않았다는 램지어의 주장도 그 일환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램지어가 말한 대규모 조선인 모집업자의 90% 이상은 토지・가옥 등의 중개업자이고, 조선 주둔 일본군과 경찰이 선정한 위안소 업주가 버마와 만주로 동원해 간 여성들이 사기로, 속아서 갔다는 사실은 피해자 증언은 물론 연합군과 만주국 경찰 문서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램지어의 주장은 역사적 사실과 일치하지 않는다.

목차

국문초록
1. 머리말
2. 예기·창기·작부 소개업과 〈조선직업소개령〉의 관계
3. 식민지 조선의 예·창기 소개업 실태와 특성
4. 소개업자와 일본군‘위안부’ 모집
5.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4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22-349-000031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