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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문성원 (부산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비평이론학회 비평과이론 비평과이론 제25권 제3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129 - 148 (2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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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는 개방의 조건 및 정당성 문제와 관련하여 에마뉘엘 레비나스의 윤리적 개방성 개념을 주로 다룬다. 레비나스가 내세우는 주체와 타자 사이의 윤리적 관계의 특징은 첫째, 주체가 아닌 타자의 우위, 둘째 타자의 호소에 대한 주체의 구체적 응답이라는 두 계기를 중심으로 이해될 수 있다. 레비나스에서 타자의 우위가 강조됨에 따라 감성에서도 주체 위주의 ‘향유’보다는 주체의 수동성과 타자의 영향이 한층 부각된다. 고통과 ‘상처받기 쉬움’이 주체의 감수성에서 중심을 이루게 되는 이유다. 또 주체 자체가 타자와의 관계를 통해 형성되는 것으로 여겨지는 까닭에 주체에는 이미 타자가 근접해 있는 것으로 파악되며, 이에 따라 주체가 타자에 대해 응답하는 관계인 책임도 근접해 있는 타자에 대한 ‘대신함’이라는 방식을 띠게 된다. 이렇듯 레비나스는 주체의 됨됨이 자체에 타자에 대한 관계가 배어 있으며, 타자에 대한 노출과 개방성은 우리 삶의 피할 수 없는 조건을 이룬다고 보고 있다. 레비나스가 내세우는 타자의 ‘얼굴’은 그러한 노출과 개방의 직접적 접촉면으로서, 낯섦과 가까움, 다름과 같음, 무한과 유한을 연결해주는 역할을 한다. 우리는 이 얼굴의 깊이를 통해, 낯선 타자들에 대한 열림의 자세를 가다듬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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