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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도형 (부산대학교)
저널정보
대동철학회 대동철학 대동철학 제100권
발행연도
2022.9
수록면
1 - 27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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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비나스는 언제나 시간과 함께 또 시간을 통해 자신의 철학적 입장을 개진해왔다. 그에게서 시간은 여타의 철학적 주제 중 하나가 아니라 그의 철학이 사유되고 전개되는 바탕을이룬다고 평가할 수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레비나스 시간관의 특이성은 “시간 개념의 탈형식화”를 내세운다는 데에, 더욱이는 “인간들 사이의 관계 속에서” 시간을 사유하려 한다는 데에 있다. 레비나스는 시간에 대한 공시적 이해에 반대한다. 이것은 의식의 시간화로서, 타자를 동일자로 환원하는 전체성의 철학에 복무한다고 보기 때문이다. 레비나스는 시간의 탈형식화와 통시성을 연결시킨다. 레비나스가 주장하는 통시적 시간은 경험에 의해동화될 수 없는 것과, 의식에 의해 이해될 수 없는 것과 맺는 관계를 일컫는다. 모름지기시간은 관계적인 것이다. 레비나스는 기억과 예측이 관여할 수 없는, 자아의 시간성을 깨뜨리는 시간의 타자성을 강조한다. 이런 시간이 책임의 무한과 공명하며, 이를 통해 그가 내세우고자 하는 것은 주체의 능동성이 아니라 주체의 수동성, 주체의 정립이 아니라 주체의탈정립이다. 시간의 통시성, 주체의 수동성, 책임의 무한성은 한데 얽혀 있다. 우리는 본논문을 통해 레비나스가 강조하는 통시적 시간의 내용과 그 의의를, 시간의 통시성이 갖는윤리적 의미를 살펴보려 한다. 레비나스가 공시적 시간이라 명명했던 아리스토텔레스와 칸트의 시간 이해를, 그리고 이런 형식적 시간관에 반대하고 그 너머를 사유하고자 했던 베르그송과 하이데거의 사유를 조망하는 일 및 그들에 대한 레비나스의 평가와 해석을 총체적으로 살피는 일은 이런 우리의 노력에 좋은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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