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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정인의 (단국대학교) 윤지영 (단국대학교 패션산업디자인과) 김현주 (단국대학교)
저널정보
커뮤니케이션디자인협회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회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연구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연구 제67권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373 - 389 (1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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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 년간 현대 남성 패션은 인체 라인을 따른 핏 된 실루엣과 고채도, 보색대비의 화려한 컬러감, 개인 적 취향이 돋보이는 프린트, 패턴 이미지와 디테일 장 식 등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이에 앞서, 남성복 의 다양한 표현방식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1960년대는 사회·문화적으로 청년들의 의식 변화가 크고 그로 인 한 표현을 개성적인 패션디자인으로 표출한 시대였다. 그 패션의 중심에 피코크 레볼루션(Peacock Revolution) 현상이 남성들의 새로운 자아표현 역할에 영향을 미쳤 다. 또한, 피코크 레볼루션은 남성과 여성의 개념에 대 해 확고했던 당시의 고정관념을 탈피하여 청년문화를 통한 개성과 대중문화의 다양성을 나타내었던 사회· 문화적 현상이었다. 따라서 본 연구는 각각 변화된 사 회·문화적 배경에 대한 이해의 발판을 토대로 1960년 대 남성복과 최근 5년간의 남성복을 피코크 레볼루션 현상에 비추어 비교, 분석하고 그 특성과 의미 파악을 목적으로 한다. 이는 남성복의 시대적 문화 특성을 비 교, 분석함으로써 역사 변화에 따른 남성복의 개념과 새로운 의미를 짚어보는데 그 의의가 있다. 본 연구의 방법은 1960년대 피코크 레볼루션의 개념 정의와 이론 적 배경의 탐구를 시작으로 하여, 1960년대 남성복과 최근 5년간의 남성복을 4가지 디자인 요소로 분류, 분 석하였다. 두 시대의 피코크 레볼루션 디자인을 비교 분석한 결과, 디자인은 사회·문화적 배경에 따라 한 시대, 또는 세대를 거쳐 소멸과 생성을 반복하여 변화 되고재구성됨을알수있었다. 또한, 4차산업의영향 으로 패션산업은 개성을 중시하고 개별성을 지향하는 남성 소비자를 위해 개인 맞춤형 디자인 생산 가능성 에대한기대치를더욱높일수있었다. 이와같은사 례분석을 토대로 개별성, 양성성, 확장성, 혼재성의 네 가지 미적 특성과 의미가 도출되었다. 앞으로 남성복 에 대한 형식적 측면과 개념적 측면의 차이에 관한 의 미과 특성 연구가 계속 지속되어 디자인의 창조적 표 현에 지표가 되기를 바라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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