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권형진 (건국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독일사학회 독일연구 - 역사·사회·문화 독일연구 - 역사·사회·문화 제41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101 - 156 (56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1873년 독일은 북극해에서의 포경을 포기했다. 이후 포경산업은 노르웨이와 영국이 현대식 상업포경 기술을 발전시키면서 전 세계의 바다에서 고래를 잡아들였다. 1차 세계대전 기간 동안 고래 기름은 니트로글리세린의 원료로서 뿐만 아니라 중요한 지방공급원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고래 기름은 가장 중요한 마가린 생산원료로 이용되었다. 저렴한 고래유를 원료로 생산된 마가린은 독일인들의 중요한 지방공급원으로 자리 잡게 된다. 대공황 이전까지 독일은 가장 많은 고래유를 수입해 마가린을 생산하는 국가가 되었지만, 고질적인 지방부족에 시달리고 있었다. 식량의 자급자족과 군비확장을 목표로 하는 나치정권의 정책에도 불구하고 독일인들의 식량문제는 해결되지 못했다. 군비확장 우선정책에 밀려 식량의 자급자족 정책은 실효를 거둘 수 없었다. 무엇보다도 지방의 자급률은 50% 선을 겨우 넘기는 수준이었다. 노르웨이의 고래유 수입에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던 독일 마가린 산업을 중심으로 외환절약과 독자적인 고래유 공급을 확보할 목적으로 남극해 포경선단을 만들어 본격적인 현대식 상업포경을 시작했다. 1936년부터 1939년까지 독일은 7개의 남극해 포경선단을 만들어 노르웨이, 영국, 일본과 함께 세계 4대 포경국가가 되었다. 2차 세계대전의 발발로 중단된 나치 독일의 남극해 포경은 패전과 함께 종말을 고하고 말았다. 나치 독일의 남극해 포경이 목적했던 외환절약이나 지방의 자급자족은 실패하고 말았지만, 1930년대 말 나치 독일에 의해 본격화된 남극해에서의 현대식 상업포경은 전후 일본, 노르웨이, 영국, 네덜란드, 소련 등과 같은 국가들에 의해 더욱 확대되었다. 그리고 남극해의 고래는 멸종위기종이 될 때까지 남획되었다. 1980년대 말부터 세계적으로 포경이 금지되었지만 여전히 노르웨이와 아이슬란드, 그리고 최근에 일본이 상업포경을 재개했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