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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남기택 (강원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문예창작학회 한국문예창작 한국문예창작 제19권 제2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67 - 92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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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포도』는 한국전쟁기에 강릉 지역을 거점으로 활동했던 ‘청포도동인회’가 발행한 시동인지이다. 1952년 창간호에 이어 이듬해 2집까지 발행되었다. 동인으로는 황금찬, 최인희, 김유진, 이인수, 함혜련 등이 참여하였다. 창간 당시 황금찬과 최인희는 강릉사범 교사였고, 이인수는 직원, 김유진과함혜련은 학생이었다. 이들 존재는 불모지와 같았던 한국전쟁기의 의미 있는 동인 활동으로 문학사에 기록되고 있다. 또한 강원권 지역에서 본격적인현대적 문학장을 형성하는 계기로서의 상징적 위상을 지닌다. 청포도동인회 활동은 현재까지도 관련 문단에 많은 영향을 미치며 소환되는 실정이다. 당시 강원 영동권 문단은 비록 규모면에서는 조야한 수준이었지만 문학적진정성만큼은 어느 지역에도 뒤지지 않았다. 또한 전문 동인 단체는 물론학생 동아리까지 활약했던 만큼 본격적 문단 정립의 모양새를 갖춘다. 활동범위 역시 개별 지역으로부터 범강원권, 전국권에 이른다. 청포도동인회는이 시기의 지역 문학장 발전에 있어서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이는단순한 인맥 관계를 넘어, 당대 청포도동인회가 지니고 있었던 일종의 후원자로서의 의미를 포함한다. 청포도동인회는 근대 문명의 세례가 늦었던 강원 영동권 지역에서 정신적 후원자이자 핵심 단체로서 1950년대 지역 문단사를 주도하게 된다. 강원 영동권 문학장에 있어서 1960년대는 1950년대의활동이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동시에 청포도동인회 세대의 본격적인 문단진출이 이루어진 시대이다. 또한 후배 세대의 의욕적이고도 전문적인 문학활동이 전개되는 때이기도 하다. 『청포도』는 강원권 문단의 제도적 관계 구성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였다. 이러한 흔적을 통해 청포도동인회의 문학사회학적 의미를 위시하여 열악했던 문화적 조건 속에서도 개별성과 보편성을 동시에 추구했던 강원 영동권 문단의 기초와 저력을 확인할 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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