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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태형 (경희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문예창작학회 한국문예창작 한국문예창작 제19권 제3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113 - 138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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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사문학』은 창간 당시 스스로 그들의 모임이 “새로운 나래(翼)”가 될 것임을 선언했다. 비록 ‘아류’, ‘이상의 에피고넨’이라는 평가를 받긴 했으나창작에 있어 “방법통일”을 피하고 “바람직한 돌발성”을 지향했다는 사실만큼은 명백하다. 본고는 『삼사문학』이 이상의 영향을 받았다는 것은 사실이나 그것이 그들의 ‘절연’, ‘오리지날리티’ 추구를 부정할 수 있는 증거는 아니라는 것에 주목한다. 특히 「절연하는 논리」 이후 동인의 작품에서 발견되는 시적 변화는이들의 활동이 단지 이상 시에 대한 아류적 모방을 넘어 스스로의 문학을형성하였다는 것을 증명한다. 「절연하는 논리」・「SURREALISME」등 이시우의 시론은 그 자체의 난삽함과 공격적인 문투에도 불구하고 동인의 창작방법론을 제시하는 데 성공했다. 그는 삼사문학 동인이 조선문단에서 ‘Younger Generation’의 위치를점유하고 있음을, 심지어 기성 문학의 발견이 단지 ‘Amateur’의 ‘아마츄어릿슈’에 불과함을 주장했다. 이는 조선문단에서 다소 젊은 편이었던 그들이‘절연’과 ‘오리지날리티’라는 작법적 기준점을 구축하고, 동시성을 지닌 창작 행위를 진행하였다는 정황을 제시한다. 『삼사문학』의 시론은 하나의 작법적 모범으로 자리잡았다고 보기는 어렵다. 분량부터가 매우 적은 편이며, 내용적으로도 동어반복적이고 난삽하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다. 그러나 그들의 창작방법론은 브르통이 “극도로 혼란스럽다고 판단했던 수많은 시도”, “바람직한 돌발성”을 위한 “어떤 시도” 의 일부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이시우를 위시한 동인들이 ‘절연’과 ‘오리지날리티’에 바탕해 창작한 시작품은 외부 이론을 받아들여 자생적으로발전한 “생생한 증거”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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