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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경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저널정보
민족어문학회 어문논집 어문논집 제87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25 - 56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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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南九明 說의 특징과 이를 통해 본 조선후기 제주의 실상을 확인하는 데 목적이 있다. 남구명의 설은 총 10편인데 설의 하위장르 및 소재적 측면에서 분류한다면, 제주 자연생태를 대상으로 한 論辯的 說과, 제주에 서식하는 동물을 소재로 한 寓言的 說로 구분된다. 먼저 논변적 설에서는 제주생태에 대한 眞僞判別이 두드러졌다. 논지는 반문을 통한 문제제기와 직선적 주장을 통해 전개된다. 이 같은 이유는 찬반이 첨예한 사안이 아닌, 전설과 괴담에 대한 진위여부를 판별을 통해 허황한 이야기를 불식시키고자 하는 의도가 내재되어 있기 때문이었다. 우언적 설의 주된 내용은 제주풍속에 대한 敎化와 啓導이다. 우언적 설임에도 다분히 논지가 직선적이고 고발적인 특징을 보이는 것은 동물과 인간의 직접적인 대비를 통한 권계가 주된 목적이기 때문이었다. 조선시대 제주에 관한 기록은 유가적 성격과 도가적 성격이 양립하는데, 숙종시대를 분기점으로 유가적 입장이 두드러진다. 이 같은 원인은 제주의 구휼정책 및 과거시험과 연계되어 있다. 당시 제주에 파견된 목사와 판관들은 주로 문인이었다. 이들의 기록물은 官吏 입장에서 내부불안을 종식하기 위해 제주에 대한 진위판단이 두드러졌다. 남구명의 설도 이러한 연장선상에 있다. 그럼에도 진위판별에 있어서는 자신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점, 이를 문학적 방식을 통해 형상화하였다는 점, 아울러 관찬 기록물에서 확인할 수 없었던 제주의 실상을 곡진히 반영하였다는 점은 여타 조선후기 제주에 관한 기록물과 구분되는 지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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