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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석우 (원광대학교)
저널정보
부경대학교 인문사회과학연구소 인문사회과학연구 인문사회과학연구 제19권 제1호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1 - 32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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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후한 말 삼국시기 바다에 의지하면서 살아가는 인간 집단의 하나인 海賊에 대하여 검토한 것이다. 특히 「삼국지」의 관련 기사들을 정리하고 그 역사적 의미를 헤아려 보았다. 후한 말 이후 중국에서는 해양사의 비중이 증가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때부터 바다를 배경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에 관한 기록이 史書에 등장하기 시작하였다. 海賊은 그러한 집단 가운데 하나이다. 바다를 배경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역사는 일찍이 陳寅恪의 ‘濱海地域’ 연구에서 논의된 바 있다. 「삼국지」 기사를 보면 빈해 지역의 주민들은 농업과 어업, 상업, 염업 등 다양한 종류의 일을 하면서 생계를 이어갔다. 그들의 이러한 특성은 모든 백성들을 농민으로 만들어 軍糧과 戰士를 최대한 확보하려 한 국가의 의도와 모순되는 것이었다. 국가가 전쟁 대비를 위해 노력할수록 그 지배에 저항하는 海賊과 빈해의 羣賊 집단의 수도 증가하였다. 또한 海賊과 羣賊의 수령들 가운데는 濱海 지역의 豪族 출신이 많았다. 그들은 濱海의 주민들을 결집할 수 있는 구심점의 역할을 하였다. 그런 점에서 海賊은 濱海의 주민들을 위협하는 외부의 존재가 아니라 빈해 지역 내부에 기반을 가진 집단이라 할 수 있다. 濱海 주민들을 農民 戰士로 만들어 一統의 전쟁을 수행하고자 한 국가가 오히려 그들에게는 도적과 같은 존재였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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