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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정보배 (부산남고)
저널정보
부경대학교 인문사회과학연구소 인문사회과학연구 인문사회과학연구 제20권 제4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97 - 132 (3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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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설의 질병은 인물의 운명과 작품의 주제의식 형상화에 깊이 관여한다. 본고는 유학의 ‘수신(修身)’ 개념으로 접근하여 이러한 고소설 속 질병의 의미 양상을 살펴보고, 이를 독자 효용성 측면에서 논의해보았다. 수신은 유학이 전통적으로 내세우는 심성 수양의 방법으로 몸과 마음, 즉 외면과 내면을 끊임없이 돌아보며 인격자로서 성장해나가는 길을 뜻한다. ‘수신’은 결국 마음과 몸이 긴밀히 이어져 있으며, 마음이 바르면 몸도 바르게 되고 옳은 행동을 하게 됨을 의미한다. 조선후기 19세기를 중심으로 발간된 고소설 중 ‘질병’을 인물의 운명과 서사의 주요 사건 혹은 소재로 삼은 작품을 연구대상으로 선택했다. <변강쇠가>, <박씨전>, <숙향전>, <심청전>, <퇴별가>가 이에 해당한다. 이들 작품을 ‘수신’의 관점으로 살핀 결과, 수신과 개인 운명이 밀접함 뿐 아니라, 개인의 건강이 공동체의 운명과 직결되어 있음을 발견할 수 있었다. 인간과 질병을 분절적 관점으로 접근하는 기존 서양 의학의 입장에서도, 수신의 관점은 인간 존재의 이해와 질병 원인에 대한 총체적 해석을 시도한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또한 본 연구는 수신을 통한 인물과 주제 형상화 양상을 도출하였다. 따라서 고소설 해석의 새로운 틀을 제안하는 측면에서도 의의를 가질 것이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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