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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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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실천민속학회 실천민속학연구 실천민속학연구 제33호
발행연도
2019.2
수록면
119 - 153 (35page)
DOI
10.35303/spf.2019.02.33.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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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 ‘변강쇠가’는 19세기 유랑민의 서사, 혹은 유랑민과 마을 공동체간의 대립, 가부장적 질곡을 감내한 하층녀의 의식, 괴기미의 추구 등 다양하게 해석되어 왔다. 또한 작품에 나타난 민중성, 과도한 성 표현, 실전 이유 등도 상이하게 해석되어 작품의 의미와 창작의도를 되묻게 한다. 우리는 중세의 관념 체계를 잘 전달하는 수사 양식인 알레고리에 착목하여 변강쇠가를 새롭게 해석해 보았다. 욕망(옹녀), 탐욕(변강쇠), 앎과 얕은 대응(뎁득이), 수신(修身, 갈이질)과 같은 추상적인 개념들을 알레고리화한 작품으로 ‘변강쇠가’를 읽었을 때, 이 작품의 주제는 ‘수신’이다. ‘민중’과 ‘수신’은 얼핏 낯설게 느껴지나, 이는 개인적 수신이 사회적 의제가 되었던 시기에 변강쇠가가 형성되고 향유되었으리란 추론을 가능케 한다. 한편 변강쇠가의 알레고리칼한 해석을 가능케 한 것은 ‘수신’을 주제로 한 천군류 소설이다. 그중 심성철학의 의인화소설인 정태제의 〈천군연의〉 가 ‘변강쇠가’와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그 가운데서도 욕씨(옹녀), 욕생(변강쇠), 월백(색)을 중심으로 재구성된 것이 ‘변강쇠가’라고 보았다. 결론적으로 변강쇠가는 16세기 이후 지식인들의 유가적 교화에 대한 민중을 포함한 대중들의 응답이라고 추론하였다. 이 논문이 민중의 연희가 정말 오롯이 민중적인가에 대한 물음에 작은 답변이 되길 바란다.

목차

[국문초록]
1. 문제제기
2. 알레고리로 읽는 탐욕과 수신의 〈변강쇠가〉
3. 조선 중기 심성론과 천군계 소설 및 그 세속화
4. 마무리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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