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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현정 (중앙대학교)
저널정보
경기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시민인문학 시민인문학 제38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165 - 189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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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문예지는 근대문학 100년의 역사 속에서 새로운 문학의 흐름을 주도했으며, 당대를 반영하며 현실에 저항하기도 했다. 문예지는 논쟁적 담론을 통해문학의 발전적 방향성을 주도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또한 비극적근현대사의 한가운데에서 현실을 비판하고 맞서 싸우기도 했다. 아울러 새로운작가와 가치 있는 작품을 발굴함으로써 한국 문학을 능동적으로 이끌기도 했다. 특히 2000년을 즈음한 시기 이후에 문예지를 둘러싼 상황에 많은 변화가 생겼다. 문학의 다양성을 확대하기 위해 활발한 변화를 꾀하고 있으며 기존의 문단권력을 거부하며 신선한 패러다임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러한 흐름은 2000년대이후에 등장한 독립 문예지가 주도하고 있다. 독립 문예지는 문예지의 디자인과내용뿐만 아니라 작가에 대한 인식 자체를 새롭게 하고 있다. 또한 생산자와 수용자의 간극을 줄이고자 함으로써 독자와의 소통 구조를 변화시키고자 했다. 2000년대 이후에 등장한 독립 문예지는 형식과 내용적인 면 모두 기존 문예지와는 다른 시선으로 새로운 방향을 주도하고자 했다. 뉴미디어 시대가 확산되었고 독자들은 새로운 양상의 매체를 원하게 되었다. 이런 흐름은 문단 구조 자체를 변화시키기도 했는데, 독자들은 댓글이나 블로그를 통해 출판사, 작가, 문예지 등과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게 되었다. 문예지역시 이 시기에 이르러 변화의 양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독자들은 이러한 변화속에서 문학 낭독회에 참여하여 능동적인 상호작용의 기회를 가졌으며 SNS를 통해 직접 소통했다. 뉴미디어 시대의 독자는 더 이상 수동적 수용자의 지위에 머물지 않게 되었다. 이들은 문학 현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함으로써 ‘문학적 현상’을능동적으로 만들고 주체적으로 소비하기에 이르렀다. 이런 양상 속에서 문학은독자들에게 또 하나의 새로운 문화로 인식되었다. 이런 흐름에 맞춰 문예지는 감각적인 판형, 디자인, 제도의 변화(편집위원 제도 폐지, 등단 제도 폐지, 미등단작가들의 작품 발표)를 시행하며 독자들에게 다가갔다. 앞으로도 문예지는 다양한 형식과 내용을 수용하며 변화해 나갈 것이다. 그것은 단순히 문예지의 형식적인 변화에 그치지 않는다. 문예지라는 매체의 특성이바뀌고 소통 방식과 감각이 바뀐다는 것은 문학의 패러다임이 바뀌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바로 그런 이유에서 최근 문예지의 변화는 중요하며 앞으로도 주의깊게 살펴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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