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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허주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저널정보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ACTS신학연구소 ACTS 신학저널 ACTS 신학저널 제45권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43 - 83 (4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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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누가복음과 사도행전 두 문서의 관계성과 관련하여 통일성, 장르, 기록목적에 초점을 갖고 학자들의 주요 견해들을 소개하고 비판적 검토를 통해 나의 입장을 제안한 논문이다. (1) 먼저 누가문서의 통일성과관련하여 ‘누가복음 그리고/또는 사도행전’보다는 ‘누가-행전’이란 용어를통해 두 문서의 유기적 성격을 수용하되, 누가 연구의 사안에 따라 각 문서를 독립적으로 다룸으로써, 융통성 있게 발휘될 필요가 있음을 언급하였다. (2) 누가-행전(또는 누가복음 그리고/또는 사도행전) 장르를 고려하면서 나는 눅 1:1에 나오는 그리스어 dih,ghsij를 주목하였다. 학자들이 주장했던 다양한 장르들의 장단점을 이해하되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그럼에도 그동안 소홀히 여겼던, 성경적 ‘내러티브’ 형식을 누가-행전 장르의의식 있는 출발점으로 간주할 것을 도전한 셈이다. (3) 누가문서의 기록목적 역시 일차적으로 누가-행전의 서문(눅 1:1-4)에 기초하는 것이 적절함을 제안하였다. 이런 관찰을 따를 때, 누가의 내러티브는 진실하고 확실하다는 것과 이 서술이 복음적 가치를 담고 하나님의 뜻/계획에 따라 예수와 그의 제자들(교회)을 통해 성취되고 있음을 변증하기 위한 목적임을 제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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