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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두희 (장로회신학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신약학회 신약논단 신약논단 제22권 제3호
발행연도
2015.9
수록면
595 - 632 (3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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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행전은 제2성전 시기 유대교와 그리스-로마 문화가 사람들의 생각과 행동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던 시대에 기록되었는데, 그 당시 가장 중요한 문화적 요소 중의 하나는 수사학이었다. 아리스토텔레스, 키케로, 퀸틸리아누스, 위-키케로 등의 수사학 교본이 잘 알려져 있었고, 가르쳐지기도 했다. 따라서 누가-행전의 저자도 수사학의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은 다분하며, 많은 신약학자들은 누가-행전에서 발견되는 수사적 특징들을 밝혀보고자 여러 각도에서 노력해 왔다. 이에 더하여 필자는 이 논문에서 누가-행전이 심각하게 숙고했을 것으로 보이는 또 다른 수사적 특징, 즉 에토스에 대한 강조를 규명해보고자 한다. 로고스, 파토스와 더불어, 에토스는 연설/설교를 보다 설득력 있게 만들어주는 증명의 3요소 중 하나이다. 화자/연설가의 도덕적 특성/경향성을 가리키는 에토스는 화자가 말하고자하는 바를 청자가 보다 수용적으로 듣도록 해주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화자/연설가에게 있어서 청중으로 하여금 연사가 좋은 에토스의 소유자임을 알게 하는 것 (혹은 그렇게 생각하도록 만드는 것)은 매우 중요했다. 누가-행전의 저자는 그것을 잘 알고 있었고, 그래서 그리스도인/그리스도인 공동체/그들의 신앙의 대상인 하나님과 예수님의 좋은 에토스를 보여주는데 특별한 관심을 기울였던 것 같다. 그 증거는 세 가지 점에서 파악할 수 있다. 첫째는 ‘증명(행 17:31), 에토스, 증명하다’ 등의 수사적 용어사용에서, 둘째는 바울의 밀레도 설교(행 20:17-35), 성전 뜰 설교(행 22:1-21), 아그립바 왕 앞에서의 설교(행 26:1-23) 등에서 드러난 에토스의 강조, 마지막 세 번째로는 공동체의 하나 됨(참고. ?μοθνμαδ?ν 부사의 사용), 회개의 열매 맺음(참고. ‘회개’를 핵심어로 한 수미상관, 눅 3:8-행 26:20), 백성으로부터 칭찬 받는 공동체에 대한 강조이다. 누가-행전의 저자는 왜 그런 에토스의 제시에 특별한 주의를 기울인 것일까? 하나 된 마음으로 기도하며 회개의 열매를 맺는 가운데 백성들로부터 칭찬 듣는 이로부터의 복음이 훨씬 더 청중들에게 잘 수용될 것을 확신했기 때문일 것이다. 누가-행전의 궁극적 기록 목적이 무엇이었든지 간에, 그러한 에토스 쌓기 작업은 복음의 소통과 설득을 위해 매우 중요했을 것이다. 오늘날 위기에 직면하고 있는 한국 교회는 이 점에 대한 성찰을 통해 효과적인 복음 사역을 위한 중요한 통찰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목차

초록
Ⅰ. 서론
Ⅱ. 고전수사학 교범들에 나타난 에토스 개념에 대한 간략한 개관
Ⅲ. 누가-행전과 에토스
Ⅳ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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