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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추미화 (전북대학교)
저널정보
아시아문화학술원 인문사회 21 인문사회 21 제10권 제4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587 - 600 (1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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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에밀 아자르의 『자기 앞의 생』의 주인공 로자 부인의 삶과 죽음의 의미를 분석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 작품은 제 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프랑스 사회에 남겨진 사회적 문제들을 어린 모모의 시선으로 바라본 작품이다. 모모의 유일한 보호자인 로자 부인은 늙고 병든 채 점차 죽음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하지만 그녀에게 죽음은 단순한 ‘소거’의 의미가 아니었다. 그녀는 전쟁 당시 폴란드 출신 유대인이라는 인종적 한계를 경험했고 창녀라는 신분적 한계로 인해 늘 억압과 고통의 삶을 살아왔다. 따라서 그녀에게 현실의 삶은 결코 행복한 것은 아니었다. 나아가 그녀의 병과 죽음은 주변 사람들의 안타까움과 연민을 유발하곤 했다. 하지만 로자 부인에게 죽음은 그들의 염려처럼 결코 단순한 ‘소거’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었다. 그녀에게 죽음은 고통 받았던 현실의 삶과 비교해 결코 추하지 않은 해방 같은 죽음을 의미한다. 이 과정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본 모모만이 그녀의 병과 죽음의 의미를 정확히 이해하는 것처럼 보인다. 따라서 이 논문은 그녀의 죽음에 관한 정확한 고찰을 목표로 했으며 이를 위해 작가인 에밀 아자르의 삶과 연관 지어 살펴보았다. 이 논문을 통해 우리는 그의 작품 세계 전반에 걸쳐 흐르고 있는 20세기 유럽 사회에 관한 비판적 시선을 확인한 것에 의의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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