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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은영 (경희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불교학회 한국불교학 한국불교학 제85호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189 - 218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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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연구 히스토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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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는 시간을 실체적인 존재가 아니라, 행(行)의 무상(無常)에 의지해서 나타나는 가상적인 것으로 본다. 그런데 행의 무상을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불교 내의 견해가 달라진다. 설일체유부는 행의 무상을 실체적인 존재인 유위법의 변화로 해석한다. 시간을 벗어나려면 시간이 의지하고 있는 유위법 자체를 벗어나야 한다. 무위법도 역시 실체적이고 영원한 것으로서 존재한다. 따라서 시간과 영원의 관계는 각각 무상한 유위법의 영역과 무상하지 않은 무위법의 영역에 있는 것으로 나누어지는 이원론적(二元論的)인 것이다. 유식학파는 ‘행의 무상’을 ‘식(識)의 전변’으로 해석한다. 현행과 함께, 그것의 원인인 아뢰야식 내의 종자, 결과인 종자가 모두 현재 한 순간에 공존한다. 원인을 ‘과거’로, 결과를 ‘미래’로 지칭할 수는 있으나, 그러한 지칭에 대응하는 과거와 미래가 실재한다는 생각은 그릇된 시간관념이다. 영원은 이 그릇된 관념을 벗어날 때 얻어지는 것이지 무상한 행 자체를 벗어나는 것이 아니다. 시간과 영원은 그것이 모두 무상한 의타기의 현상에 근거하고 있다는 점에서 다르지 않지만, 어떻게 인식하느냐에 다르게 나타난다는 점에서 동일하지도 않다. 따라서 유식학파에서 시간과 영원의 관계는 불일불이론적(不一不異論的)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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