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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대승 (전북대학교 한국과학문명학연구소)
저널정보
한국실학학회 한국실학연구 한국실학연구 제33호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151 - 185 (3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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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서명응(徐命膺, 1716~1787) 선천학의 스펙트럼과 초점에 대한 연구이다. 서명응은 18세기 소론계의 대표적인 경화사족이자 중앙정계의 고위 관직을 두루 역임한 학자로 북학파의 비조로 평가되며 실학자로 분류되기도 한다. 그는 청대 학자들에 의해 비판되었던 「하도」 「낙서」론과 선천역학을 천착했을 뿐 아니라, 자신의 선천학 체계를 구축하는 과정에서 서구천문학의 사유를 융합하고 더 나아가 도가․도교 문헌인 『참동계』와 『도덕경』에 대해 주해까지 하였다. 그렇다면 서명응의 선천학은 기존과 달리 어떤 특징을 보이며 또 어떤 스펙트럼을 지니는가? 나아가 서명응은 어떤 연유로 「하도」 「낙서」와 선천역학에 천착하고, 또 서구천문학을 탐구하고 『참동고』․『도덕지귀』까지 저술하였는가? 서명응의 선천학은 기존의 「하도」 「낙서」와 선천역학, 18세기 전래된 서구의 천문학, 그리고 도교문헌 『참동계』와 『도덕경』을 아우르는 스펙트럼을 지니는데, 그는 「하도」를 핵심으로 하는 역학적 사유를 중심으로 도교연단과 천문역법 등을 종합하고 있다. 청대 학자들의 고증학적 역사적 연구 경향과 달리, 서명응은 철학적 해석 작업을 중시하는 입장에서 역학의 이치를 탐구하고, 나아가 서구천문학과 도가․도교의 사유 역시 고찰하였다. 서명응이 이처럼 유가가 아닌 학문까지 수용하게 된 이유는, 자신의 학문의 초점이 바로 ‘천’에 대한 탐구이기 때문이다. 결국 서명응의 선천학은, ‘천’을 주제로 삼아 유가와 도가․도교, 그리고 서구천문학을 하나의 역학 체계로 아우른 시도였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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