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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류준경 (성신여자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고소설학회 고소설연구 고소설연구 제44호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31 - 63 (3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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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우화소설 『서대주전』이 소송문서화한 사례를 발굴하고, 그 의미를 탐색한 것이다. 국립중앙도서관 소장 『요람(要覽)』에는 『서대주전』의 내용을 바탕으로 한 세 편의 소지문(所志文)과 공초(供招) 및 판결이 수록되어 있는데, 이는 소설 장르의 소송문서로의 전변으로 이해할 수 있다. 이 소송문서들은 『서대주전』과 동일하게 도둑인 서대주가 소송에서 승리하는 내용을 담고 있지만 당대 소송현실에 밀착하여 고발인인 다람쥐가 증거를 제시하지 못하여 소송에 패배한 점을 부각하고 있다. 사실 여부보다 소송 방법, 곧 ‘법리(法理)’가 더욱 중요하게 다루어져 사실보다 소송의 논리가 더 중요한 당대 소송의 모순점이 부각된 것이다. 조선후기에 들어 실용적 한문 사용층이 확대되었고 실용적인 문서들이 독서물로 정착하기도 하였다. 『서대주전』의 소송문서화는 이러한 실용적 문서의 독서물화의 경향에서 나타난 현상이다. 이는 이서층(吏胥層)의 새로운 문자문화라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띠며, 동시에 우화소설이 마련한 향촌사회의 문제적 형상이 이서층의 문서기록적 ‘사실성’의 맥락에 수용되어 새로운 성과를 거둔 것으로 이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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