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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재영 (중앙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독일사학회 독일연구 - 역사·사회·문화 독일연구 - 역사·사회·문화 제32호
발행연도
2016.1
수록면
49 - 70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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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통일 이전 동독 역사교과서는 한국전쟁을 어떻게 서술하고 있을까? 이를 규명하기 위하여 필자는 1952년부터 1989년까지 동독에서 출간된 역사교과서 18종을 분석대상으로 선택하였다. 이러한 작업을 통하여 지난 냉전시대 동서진영의 대표적 분단국가였던 동독이 서방진영에 속해 있던 남한과 한국전쟁에 대하여 어떠한 의도에서 교과서 내용을 서술하고 이를 자라나는 2세들에게 가르치고자 했는지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필자는 지난 냉전시대 동독 역사교과서의 북한 관련 서술 내용을 살펴보았는데 분석대상 교과서 모두에 한국 관련 내용이 서술되어 있음을 알 수 있었으며, 분석내용을 요약하면 아래와 같다. 첫째, 동독 역사교과서는 1952년부터 1989년까지 시종일관 한국전쟁을 미제국주의의 사주에 의한 남한의 북침으로 시작되었다고 기술하고 있다. 둘째, 1950년대 출판된 동독역사교과서의 특징은 사회주의 형제국가들의 북한 지원을 통하여 한반도 전체를 지배하려는 미국의 야욕을 저지시킬 수 있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는 점이다. 셋째, 동독 역사교과서는 한국전쟁 이후 동독의 북한 경제지원과 양국 간의 사회주의적 우호관계를 상세하게 서술하고 있다. 동독 역사교과서는 북한의 정식 명칭을 사용하고 있는데 반하여, 남한의 정식 명칭은 교과서에 소개하고 있지 않다. 이는 동독 정권이 붕괴되는 시점까지 동독과 남한은 전혀 외교관계가 수립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위에서 살펴 본 바와 같이, 구동독 역사교과서는 시종일관 북한 정권의 합법성, 남한에 의한 북한 침략, 북한과 동독의 밀접한 외교관계 및 사회주의 체제의 우월성을 강조하고 있으며, 사회주의 이데올로기를 자라나는 2세들에게 주입할 수 있는 적절한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었음을 파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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