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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한정호 (동국대학교)
저널정보
동아시아문물연구학술재단 문물연구 문물연구 제32권 제32호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47 - 72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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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장율사가 당나라에서 전래한 불사리는 우리나라에 전래된 석가의 진신사리 가운데 봉안처가 알려진 유일한 사례이다. 뿐만 아니라 전래 이후 전세과정에 대한 문헌자료가 풍부하여 우리나라 불사리신앙과 불교미술의 추이를 살펴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이다. 자장전래 불사리 관련 『삼국유사』의 기록을 분석한 결과 내용의 일부는 후대에 윤색된 것으로 파악되었다. 특히 자장이 전래한 사리의 종류는 원래 100매의 진신사리가 중심이었으나 시간의 흐름에 따라 佛頭骨과 佛牙 추가된 것으로 판단된다. 그리고 이러한 윤색의 배경으로는 9세기 중반부터 13세기에 걸쳐 佛頂骨과 佛牙 중심으로 재편되는 사리신앙의 변화가 작용한 것으로 짐작된다. 통도사 계단에 봉안된 진신사리 친견과 관련된 여러 기록을 분석한 결과 통도사 계단의 蓋石은 원래 개폐가 용이한 구조였으며, 사리를 꺼내서 수계의식을 거행한 사례도 확인된다. 그리고 의식과 관련된 기록을 단서로 통도사 계단을 조사한 결과 원래 계단 위로 올라가기 위한 층계가 5곳에 배치되어 있었다는 사실을 밝힐 수 있었다. 그리고 울산 태화사지 인근에서 발견된 <태화사지 십이지상 사리탑>은 일반 석종형 부도와 달리 구조적으로 사리공의 개폐가 용이하다는 특징이 있다. 통도사 계단의 사리친견 사례로 본다면 태화사지 사리탑 또한 구조적으로 진신사리를 봉안했던 사리탑일 가능성이 있다. 끝으로 통도사 계단 石蓋의 형태는 13세기 후반까지 가마솥(釜, 鑊) 모양으로 묘사되다가 14세기 후반 이후에는 현재의 모습과 같은 石鍾으로 표현이 바뀐다. 이를 통해 통도사 계단은 14세기에 이르러 대대적인 중수가 있었으며, 중수 이전 개석의 형태는 감은사지 삼층석탑에서 발견된 사리장치와 유사한 형태였음을 짐작할 수 있다. 그리고 그 형태의 근원과 명칭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감은사 사리기는 『계단도경』에 묘사된 계단의 형태를 사리기로 변용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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