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일호 (연세대학교 법학연구원)
저널정보
법조협회 법조 법조 제67권 제1호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44 - 100 (57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4차산업혁명의 시대를 맞이하여 데이터가 가지는 중요성은 줄곧 강조되고 있다. 최근에는 빅데이터(big data)라는 신조어가 나와 기존 데이터 또는 데이터베이스가 가지는 가능성을 뛰어 넘는 기술진보로서 각광을 받고 있으며, 그만큼 정부나 기업에 의한 활용도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빅데이터가 빈번하게 사용되면, 그만큼 이와 관련된 분쟁이 벌어질 가능성도 높아지게 된다. 따라서 빅데이터를 둘러싼 법적 쟁점에 대해서 사전에 다루어 보는 것은 무척 중요한 일이라 하겠다. 이 논문은 빅데이터가 가지고 있는 법적 측면 중에서도 그 보호 가능성에 관해 고찰하기 위한 것이다. 논문은 우선 빅데이터를 어떻게 정의할 수 있는지, 또 현재의 발달상황을 고려해 보았을 때, 빅데이터가 가지고 있는 특징은 무엇인지 살펴보고자 한다. 이러한 분석을 토대로 빅데이터가 과연 현재의 지식재산권법(특히 저작권법) 및 불법행위법에 의해 보호될 수 있는지에 대해 고려해볼 것이다. 여기서는 무엇보다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을 통해 빅데이터가 보호될 수 있는지에 대해 집중하고자 한다. 영업비밀은 여타 지식재산들과는 다른 성격을 가진다. 영업비밀로 보호되는 정보를 특정하기 어려운 것은 물론이고, 그 보호가 단지 방어권에 머무는지, 적극적인 이용권한에까지 이르는지에 대해 아직까지도 모호한 상황이다. 이러한 모호성 때문에 영업비밀보호법제는 때때로 명확하게 지식재산으로 보호되지 못하는 것을 보호하기 위한 마지막 보루처럼 여겨지기도 한다. 그러나 동 법제는 추상적이기는 하지만, 영업비밀로 보호되기 위해 갖추어야 할 요건들과 침해로 인정되는 행위를 비교적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그 결과 빅데이터가 영업비밀이 되는지 여부는 이 조건들에 의해서 결정될 수밖에 없다. 결론적으로 영업비밀보호법제는 현재로서 빅데이터를 보호함에 있어 적합한 법제도라고 할 수는 없다. 이는 영업비밀보호법이 애초에 빅데이터를 전제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기 때문이기도 하다. 빅데이터가 경제적 가치를 가지고, 산업계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것을 법적으로 보호할 것인지, 또 어떻게 얼마만큼 보호할 것인지는 또 다른 문제라고 할 수 있다. 이해관계를 달리하는 다양한 사람들, 법학자 및 법실무자들이 함께 모여 적합한 보호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전개할 필요가 있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38)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