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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용환 (충북대학교)
저널정보
동아시아불교문화학회 동아시아불교문화 동아시아불교문화 제32호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525 - 556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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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한국 SGI(SGI-Korea)의 타자윤리의 공공지평을 밝힌 글이다. 한국 SGI(국제창가학회)는 대승불교로서 1960년대 일본으로부터 한국에 유입되었다. 한국 SGI는 대승보살상을 구현하면서 제목창제를 통해 ‘법성보주’ 진여의 공공작용에 의한 기화지평을 제시하였다. 타자는 진여 생명력을 선사하는 ‘법성보주(法性寶珠)’로서 법성의 제목창제를 통해 예불과 참회의 공공수행이 되어 자타불이(自他不二)의 법화삼매를 구현한다. 또한 한국 SGI는 ‘자행화타’ 공덕의 행복공창에 의한 이화지평으로 드러나는 데, 선행이 타자에 영향을 미쳐 상대방을 변화시키는 ‘자행화타(自行化他) 공덕(功德)으로 구현된다. 여기서 ‘자행(自行)’이란 자기 자신이 법(法)의 이익을 받기 위한 행함이고, ‘화타(化他)’는 타인이 법의 이익을 받도록 인도하여 공덕(功德)으로 드러남이다. 『법화경』 이전의 가르침에는 붓다와 중생이 단절되고 깨달음에 집착하여 ‘이타성(利他性)’을 수용하지 못하였다. 그러나 『법화경』에서 일체중생의 생명에 똑같이 불계가 갖추어져 있다는 ‘십계호구’를 밝힘으로써 자행화타 공덕의 이화지평을 열었다. 그리고 한국 SGI는 세계시민과 더불어 공덕을 회향하는 ‘세계시민’ 정신의 실화지평을 나타냈다. 타자는 이방인으로 보살핌과 배려대상이 되는 세계시민이다. 국경을 초월한 대화, 타자에 관한 윤리적 책임을 인정하는 정신을 기치로 삼아 ‘나’와 ‘타자’ 사이의 경계와 차이를 편견으로 타파하고 횡단으로 매개함으로써 한국 SGI는 세계시민 정신으로 세계시민성 함양의 실제적 관습을 형성하였다. 일찍이 서양에서는 부버(M. Buber)가 ‘나와 너’, 레비나스(I. Levinas)가 ‘나와 그’, 아피아는 ‘나와 세계시민’의 상관연동을 언급하였다. 이들과 비교하여 한국 SGI가 공덕회향으로 자타가 공공행복을 구현하는 공공지평을 탐색하고자 한다. 한국 SGI 타자윤리는 자타가 함께 하는 생활공간에서 법성보주 진여에 의한 생명활성화의 기화지평, 자행화타 공덕에 의한 관계정상화의 이화지평, 그리고 세계시민 정신에 의한 생활습관화의 실화지평이 삼차연동으로 작용하는 공공지평에서 무작삼신(無作三身: 法身, 報身, 應身의 세 몸을 갖춤)을 체화하여 성불환희의 영성전망을 일상으로 실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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