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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신대학교 신학사상연구소 신학사상 신학사상 제168호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248 - 276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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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임마누엘 레비나스(E. Levinas)의 후기 대표작인 『존재와 다르게, 본질을 넘어』에 나타난 ‘말함’(le dire, saying)과 ‘말해진 것’(le dit, the said)의 관계를 중심으로 신학/선교학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한다. ‘말해진 것’을 넘어 ‘말함’으로 나아간다는 것은 타자와의 관계성에서 비롯되는 사건적 참여이다. 하지만 근대 신학과 유럽의 그리스도교는 ‘말해진 것’의 자기중심성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왔다. 본 논문은 이 과정 속에서 끊임없이 타자와 대면해 온 선교학 역시 그들이 만난 타자를 레비나스가 말한 ‘존재와 다른 것’으로서의 타자가 아닌, 서양신학의 언어를 통해 ‘말해진 것’으로 환원(reduction)된 타자에 대한 자기인식, 곧 ‘타아(他我)’로 인식해 왔음을 지적한다. 이는 서양학문의 기초가 된 존재론적 사유, 즉 존재는 의미와 분리될 수 없고 존재의 의미는 결국 (존재론적으로) 말해진 것의 반복에 불과하다는 인식의 연장선에 있다. 따라서 본 논문은 ‘말해진 것’을 통해 존재의 의미를 전달해 온 근대적 주체를 비판하고, 의미로 환원될 수 없는 ‘존재와 다른 것’의 윤리를 제시한다. 그리고 이러한 윤리성을 통해 ‘내’가 중심이 되는 능동적 결단으로서의 도덕적 행위가 아닌 ‘타자’가 중심이 되는 수동적 참여로서의 신학과 선교가 가능하리라고 본다. 결국 본 논문은 ‘말해진 것’에서 ‘말함’으로, ‘자기중심성’에서 ‘타자중심성’으로의 전환을 통해 신학과 선교를 재구성하는 노력에 참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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