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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인석 (동국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사상사학회 한국사상사학 한국사상사학 제50호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255 - 286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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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륜(遁倫 혹은 道倫)의 『유가론기(瑜伽論記)』는 『유가사지론』 100권 전체를 주석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문헌이다. 이 문헌에는 8세기 전후의 당과 신라의 저명한 유식학 승려들의 주석이 대량으로 등장하므로, 이 문헌이 동아시아의 유식학을 연구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는 점은 일찍부터 지적되었다. 또한 『유가론기』에 십여 명 이상의 신라 출신 승려들의 이름과 그들의 유식학설이 등장한다는 점에서 한때 이들에 대한 관심 역시 높았지만, 이는 그리 오래 지속되지 못하였고, 현재까지도 우리나라의 『유가론기』 연구는 줄곧 미미한 편이다. 이에 20세기 이후 이 문헌에 대한 연구사를 정리하고 앞으로의 과제를 제시하는 것도 의미 있는 작업이라 생각된다. 이 문헌에 대한 관심은 1934년 중국에서 『금장(金藏)』이 발견됨으로써 매우 고조되었다. 『유가론기』에 대해서는 이 시기에 특히 일본의 연구자들을 중심으로 『유가론기』의 저자인 둔륜의 이름, 국적, 사자(師資) 관계, 그리고 판본의 전래 등에 대한 연구들이 본격적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둔륜이 신라 출신의 승려라는 점이 명확해지면서 『유가론기』에 나오는 주석가들 가운데 신라 출신 승려들에 대한 구체적인 검토 작업이 진행되었다. 또한 『유가론기』의 주석적 특징을 고찰하여 둔륜 당시 『유가사지론』의 연구가 이미 2기로 접어들었다고 보는 등의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관점들이 등장하였다. 그러나 이 시기의 연구는 더 이상 활발하게 지속되지 못하다가, 1980년대 이후 일본, 중국, 한국 등지에서 산발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현재 『유가론기』에 나오는 십여 명 이상의 신라 출신 유식학자들에 대한 연구는 답보 상태이다. 그러나 이들에 대한 관심과 연구가 당(唐)뿐만 아니라 신라 불교의 감춰졌던 면모들을 드러내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본다면, 『유가론기』는 한국불교를 연구하는 데 있어 주목해야 할 문헌임에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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