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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동국대학교 불교문화연구원 불교학보 불교학보 제88집
발행연도
2019.9
수록면
29 - 57 (29page)
DOI
10.18587/bh.2019.9.8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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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瑜伽師地論』의 주석으로 현존하는 것은 『瑜伽師地論略纂』과 『瑜伽論記』뿐이다. 이 두 주석서는 당시 학계의 유식학 이해와 많은 논사들의 관점을 알 수 있는 귀중한 자료로서의 가치를 지니고 있는데 특히 주목되는 논사는 景師이다. 景師는 신라인으로 추정되고 있는데 『유가사지론약찬』에 13회, 『유가론기』에 1,300회 이상 인용되고 있다. 景師가 신라인이라는 추정이 상당한 근거를 가진다면 양 주석서에 인용되고 있는 유일한 신라인인 것이다.
두 주석서의 공통된 景師說 13회 인용 가운데 5회의 인용은 같으며 나머지 8회는 다르다. 그 가운데서도 종자에 관한 인용은 4회에 걸쳐 이뤄지고 있는데 상당히 많은 부분을 할애하고 있다. 경사는 그간의 논란이 되고 있던 異熟에 관한 문제, 菩薩闡提, 종자의 문제를 唯識的 관점으로 정립시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므로 『약찬』에 玄奘, 泰師, 備師, 靈寯과 같은 논사들과 함께 인용되며 규기의 사상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다. 한편 道倫의 인용태도는 선행연구에서 『약찬』을 답습하고 창의력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그것을 부인할 수는 없지만 13회의 인용 가운데서도 차이가 나는 부분을 발견할 수 있는데 8회의 인용에서 道倫은 자신의 의도대로 논사들의 배치를 다르게 한다거나 『약찬』과는 다른 인용으로 해당 부분을 해설하고 있기도 한데 道倫의 이런 인용 태도 때문에 景師의 유식이해의 폭을 알 수 있기도 하다.
결과적으로 『약찬』과 『륜기』에 공통으로 인용되고 있는 부분을 살펴봄으로써 景師는 備師나 泰師와 비슷한 시대에 新․ 舊譯 경전에 방대한 지식을 가지고 基師에게 영향을 주고 있는 유식대가였던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므로 『유가사지론』의 주석서를 지은 혜경(惠景)과 舊譯에 대한 지식도 함께 가지고 있는 서명사(西明寺) 혜경(慧景)이 동일인일 수도 있다는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생각된다. 13회의 인용부분으로 경사와 道倫의 유식사상 이해와 그 영향력을 판단하기에는 다소 무리는 있지만 경사는 신유식의 정립에 영향을 미치고 있었으며 道倫은 그의 유식에 대한 이해를 수많은 인용과 주석으로 나타내고 있다고 생각된다. 전체적인 景師와 道倫에 대한 연구는 앞으로도 꾸준히 진행되어야 할 것이며 다른 唯識論書들과의 비교를 통해서도 이들의 사상과 그 영향을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

목차

〈한글요약〉
Ⅰ. 들어가는 말
Ⅱ. 『瑜伽師地論』주석서 고찰
Ⅲ. 景師에 대한 선행연구 검토
Ⅳ. 景師의 인용사례와 내용 분석
Ⅴ. 맺는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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