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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불교학연구회 불교학연구 불교학연구 제56권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147 - 173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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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론기󰡕의 2종 판본 중 신수대장경에 수록된 판본에 따르면 ‘新羅○法師’의 형식으로 나오는 신라출신 불교학자는 총 8인이지만, 금장(金藏)에 수록된 판본에는 앞의 8인 중 ‘국법사(國法師)’가 나오지 않으므로 총 7인이 된다. 2종 판본을 비교해보면 이런 혼란은 신라인법사(新羅因法師)와 신라국법사(新羅國法師)에게서 발생한다. 이들의 인용횟수는 총3회로서, 그 빈도수는 낮은 편이지만, 그간 잊혔던 신라 출신의 불교학자의 정체를 해명하는 데 있어서는 매우 중요한 단서가 된다. 먼저 기존의 연구 성과와 목록 등을 검토해보면, 현재로서는 신라출신의 불교학자 가운데 국법사는 발견되지 않고, 금장본에서도 국법사가 나오지 않는다. 다만 추가로 발견한 ‘인법사’의 󰡔무량수경󰡕 주석 5곳, 󰡔성유식론󰡕 주석 1곳이 본고에서 다루는 신라인법사의 주석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았다. 다음으로 󰡔유가론기󰡕 2종 판본에 나오는 인법사와 국법사의 2인이 실제로는 인법사 1인일 수도 있다는 가정 아래 주석 내용 3회를 전면적으로 검토해보았다. 그 결과 다음의 몇 가지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첫째 󰡔유가론󰡕에 나오는 총3회의 주석은 모두 󰡔유가론󰡕 본문에 대한 직접적 주석이라기보다는 논쟁이 되는 주제에 대한 참고할만한 해석으로 인용되고 있다. 둘째 󰡔유가론기󰡕에서 하나의 쟁점으로 다뤄지던 보살의 2종류, 즉 ‘일생소계(一生所繫)’와 ‘주최후유(住最後有)’에 대한 주석이 일관되게 등장하는 것을 볼 때 이를 제기한 인물이 신수본의 국법사가 아니라 금장본에 나온 인법사 1인일 가능성이 크다. 셋째 둔륜이 인법사의 주석을 인용하는 방식을 보면, 그가 기존의 󰡔유가론󰡕의 주석서들뿐만 아니라 여러 유식학자들의 다양한 저술 가운데서 󰡔유가론󰡕과 관련된 의미 있는 진술들을 모두 참고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인법사의 활동 시기 등을 추정해보면, 원측, 규기보다는 후대에 활동했고, 둔륜이 󰡔유가론기󰡕를 작성하던 705년 이전에 저술을 남긴 신라 출신 유식학자였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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