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국제비교한국학회 비교한국학 비교한국학 Comparative Korean Studies 제23권 제1호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151 - 178 (28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지구화시대를 맞아 민족문학 담론의 위세는 현저하게 줄었지만 1970. 80년대 민족문학의 기수였던 황석영(黃晳暎, 1943-)의 중단편들은 여전히현재적 의의로 가득하다. 국문학계에서도 민족문학을 과거지사로 치부하는 것이 관행처럼 되다시피 했고, 밖으로 눈을 돌리면 실제로 민족이나국가의 경계선을 넘어선 무대를 창작의 지형으로 삼는 소설가들이 전세계적으로 득세한 실정이다. 그러나 황석영의 작품을 그런 맥락에 놓아도그같은 실정 자체를 반성적으로 성찰케 하는 현재성이 있다. 1970.80년대의 민족문학을 현재형으로 묻게 하는 대표적인 실례들이다. 바로 그렇기 때문에 대략 1950년 한국전쟁에서 1987년 6월 항쟁에 이르는 남한 민중의 삶을 여실하게 그려낸 그 소설적 성취의 진정한 보편성은한국을 넘어 동아시아 독자들의 심금을 얼마나 울릴 수 있는가에 달려있기도 하다. 하지만 한국 평단 내부에서도 황석영 문학의 궤적에 대한섬세하고 총체적인 평가는 아직 숙제로 남아 있다고 말해야 옳다. 황석영은지금도 왕성한 현역작가지만 1970.80년대를 대표하는 역사소설 ..장길산.. (1976-1984)을 비롯해 ..무기의 그늘..(1988; 1977-1987), ..오래된 정원.. (2000), ..손님..(2001) 등은 한반도를 넘어 좀더 많은 성찰적인 독자를 만나야 하는 작품들이다. 본 논문은 한반도의 분단된 현실뿐만 아니라 그런 현실을 만들어낸동아시아의 역사적 상황에 대해서도 치열하게 성찰했던 황석영의 중단편가운데 문제작을 집중적으로 읽으려는 시도다. 좀더 구체적으로 ‘순수문학’ 대표자 가운데 하나인 황순원의 작품을 포함해 특히 70년대 대만의 ‘향토문학’을 주도한 천잉전(陣映眞, 1937-)의 작품도 의식하면서, 황석영의 서사가 어떤 의미에서 살아 있는 민족문학의 한 표본이며 동아시아 문학지식인들에게 어떤 대화의 장을 열어줄 수 있을지에 초점을 맞췄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23)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