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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부경대학교 인문사회과학연구소 인문사회과학연구 인문사회과학연구 제16권 제1호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57 - 80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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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강신재의 대표적 전후소설로 꼽을 수 있는 「해방촌 가는 길」에 재현된 여성의 경험에 주목하여 전후 사회 문화의 폭력적 시선에 대응한 여성의 역동적 젠더정체성을 조명하였다. 전후 사회 문화의 폭력적 시선에 대응하는 여주인공 기애의 역동적 경험은 전후 근대적 여성의 젠더정체성을 다음과 같이 확장하는 효과와 더불어 윤리적 성찰이 숙고되지 못한 한계가 있다. 텍스트에서 전후 사회 문화의 폭력적 시선에 대응하는 여주인공 기애의 역동적 경험은 다음과 같이 전후 근대적 여성의 젠더정체성을 다음과 같이 확장하고 있음을 살필 수 있었다. 첫째, 미군 부대 직장 내 소비문화의 폭력적 시선에 대응한 측면에서 미군과의 동거를 통하여 소비문화의 주체적 입장의 차이를 전복하였다. 둘째, 어머니를 비롯한 해방촌 이웃의 배타주의 폭력적 시선에 대응한 측면에서 능동적인 성의 혼종을 선택하였다. 셋째, 남성중심 폭력적 시선에 대응한 측면에서 남동생의 미래를 위한 헌신적 자세로 통섭을 추구하였다. 요컨대 강신재는 「해방촌 가는 길」을 통하여 전쟁의 폭력에 뿌리를 둔 전후 사회 소비주의 문화, 배타주의 문화, 남성중심 문화 등의 폭력적 시선에 대응하는 여성경험을 독창적으로 재현함으로써 전후 근대적 여성의 정체성을 역동적으로 확장하였지만, 주체적 여성해방을 위한 올바른 실천적 방안과 윤리적 성찰은 독자의 몫으로 남겨둔 셈이다. 전후 근대적 여성의 변화로서 젠더 정체성을 확장한 작가의 젠더의식은 ‘해방촌 가는 길’의 은유로 파악되는 것처럼 완성되지 않은 진행형이며, 그 도착은 독자의 미래지향적 삶의 과업으로 남겨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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