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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임하 (성공회대학교 동아시아 연구소)
저널정보
한국구술사학회 구술사연구 구술사연구 제6권 제1호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121 - 161 (4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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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여성 전문직종의 하나로 여성의 임신과 출산을 조력하는 일을 담당했던 조산사의 구술을 토대로 조산사의 성장과 쇠퇴, 의료기술의 규제와 통제, 출산과 여성의 몸이라는 소재를 다루었다. 문헌 자료가 풍부하지 않은 현실에서 조산사의 구술은 조산사의성장과 쇠퇴를 알려준다. 이런 측면에서 2008년 수집된 국사편찬위원회의 ‘원로산파구술’은 조산사의 역사를 밝히는 중요한 자료이다. 한국 사회에서 1990년대까지 출산의 조력자였던 조산사는 상당히 안정적인 지위를갖고 있었다. 그러나 2000년대 이후 조산사는 급속히 쇠퇴했으며 조산원도 거의 폐원되었다. 이들 구술자들은 조산원을 개원해 조산의 일을 20~50년 동안 해왔다. 그들의 구술을 통해 조산 업무, 조산사에 대한 의료제도와 기술의 통제가 진행되었는지, 산모와의관계를 어떻게 풀어갔는지 등의 문제를 제기할 수 있다. 구술자들에 따르면 조산원의 쇠퇴는 종합병원의 증가와 대형화, 조산사의 재생산 방식, 제도적 미비 등이다. 특히 조산사에 대한 의료기술과 지식의 통제는 크게 두가지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하나는 정상과 이상의 경계짓기와 다른 하나는 의료도구와 약품의 사용에 대한 통제였다. 이러한 통제는 조산사들의 응급대체 능력을 저하시켰을 뿐만 아니라의료시장에서의 경쟁력 상실로 이어져 조산원 폐원의 길로 이끌었다. 국사편찬위원회의 ‘원로산파구술’에서 조산사들은 ‘엄마 같은 손길로 해주기’, ‘산모와슬픔과 기쁨 함께 나누기’, ‘진심으로 대하기’, ‘완전한 내 책임’ 따위로 산모들과 관계를풀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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