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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최진 (한국교원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민요학회 한국민요학 한국민요학 제63집
발행연도
2021.12
수록면
355 - 382 (28page)
DOI
10.56100/KFS.2021.12.63.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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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도민요는 다른 지역의 민요에 비하여 부르기가 어려워 교육적으로 활용도가 떨어지는 편이다. 이 논문에서는 중·고등학교 음악교과서에 제시된 11곡의 서도민요 중 몽금포타령의 음악적 특성을 기반으로 창의적이고 유동적인 교육방안을 제안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몽금포타령은 경기민요 창자가 부르면 반경토리로, 서도민요 창자가 부르면 난봉가토리(반수심가토리)로 부를 수 있는 유동성을 가지고 있다. 이와 같은 몽금포타령의 유동성을 기반으로 가창과 기악(소금, 단소, 가야금)에서 처음에는 반경토리로 가르치다가 나중에는 난이도를 높여 난봉가토리로 변경시켜 교육할 수 있다. 아울러 3·3조 율격의 메기고 받는 형식을 돌림노래 형식으로 바꾸어 적용할 수 있으며, 서도민요의 목 쓰는 방법을 활용하여 공명을 통한 발성의 차이를 이해시키고 서도민요 가창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다.
교과서에 제시된 몽금포타령의 장단은 중모리와 굿거리로 제시되어 있으나 실제 서도민요 전문예술가들은 중모리 구조를 갖는 세마치장단을 가장 많이 활용하고 있다. 이러한 특성을 활용하여 학습자들은 기초단계에서 굿거리장단을 활용하여 빠른 한배로 악곡을 익힌 다음 응용단계에서 중모리장단을 활용하여 시김새를 익히게 하고, 심화단계에서 시김새를 활용하여 장단의 변화에 따른 감흥을 느끼면서 노래할 수 있다.
본 연구를 통하여 제시된 교육방안이 몽금포타령뿐만 아니라 다른 서도민요 제재곡을 지도하는데 적용되어 서도민요 교육의 발전과 지향점을 찾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목차

국문초록
Ⅰ. 서론
Ⅱ. 중학교·고등학교 음악교과서 서도민요 현황
Ⅲ. 몽금포타령의 음악적 특성과 교육방안
Ⅳ.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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