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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安哉姸 (아시아문화원)
저널정보
중국어문논역학회 중국어문논역총간 中國語文論譯叢刊 第50輯
발행연도
2022.1
수록면
235 - 261 (27page)
DOI
10.35822/JCLLT.2022.01.5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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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17세기 제주 목사(牧使) 이익태(李益泰, 1633~1704)가 저술한 《지영록(知瀛錄)》(1696)에 실린 중국인 표류기 두 편의 해제와 번역이다. 《지영록》은 보물 제 2002호로 제주 최초의 종합 인문 지리지라고 평가받는다. 《지영록》의 체재는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뉜다. 전반부는 1694년 5월 2일을 시작으로 1695년 11월 13일까지 약 1년 6개월간 이익태가 제주목사로 부임하기까지의 여정, 재임기간 중 수행했던 주요 기관과 시설의 창건과 중수, 자신이 선정한 탐라십경(耽羅十境), 치적 등을 담고 있다. 후반부에는 이익태가 부임하기 이전인 효종부터 숙종대(1652년~1693년)까지 제주에서 발생한 주요 표류기 혹은 표류 관련 기록 14편을 실었다.
후반부에 실린 중국 표류기는 총 8편인데 두 번째와 여섯 번째 표류기를 골라 번역하였다. 임인관(林寅觀)과 양자원(楊自遠)을 대표로 하는 이 두 편의 표류기는 흥미로운 대비점을 제공한다. 첫째, 당시 중국 정세와 연동하여 ‘한인(漢人)’과 ‘대청국(大淸國)’ 상인이라는 변화된 자의식을 볼 수 있다. 1652년 제주에 표도한 임인관은 남명 유민 출신이라 주장하여 조선에 존명배청 사상과 관련한 논쟁에 불을 지폈다. 반면 1688년 양자원은 청나라의 정식 허가를 받은 상인이라고 신분을 밝혔다. 둘째, 동아시아 정치 질서 재편에 따른 표류민 송환절차의 변화를 볼 수 있다. 임인관은 북경으로 육로를 통해 압송된 반면, 양자원은 바다로 방면되었다. 셋째, 전자가 전형적인 표류민 신문의 양식과 동아시아 정세 및 교역물 등에 관한 정보를 알려 준다면, 후자는 표류민이 올린 세 편의 장문을 통해 제사나 민간 해양 문화 습속 등을 알려준다.

목차

국문제요
1. 《지영록》개황
2. 《지영록》<중국인 표류기> 분석
3. <임인관 표류기>, <양자원 표류기> 번역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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