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고형상 (숭실대학교)
저널정보
연세대학교 한국기독교문화연구소 신학논단 신학논단 제107집
발행연도
2022.3
수록면
13 - 44 (32page)
DOI
10.17301/tf.2022.3.107.13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페미니스트 신학에서 케노시스 윤리는 논쟁적 주제 중 하나이다. 가부장적 사회 질서 속에서 피해자로 살아왔던 여성에게 타자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라는 윤리적 명령은 부적절할 뿐만 아니라 부당하다. 케노시스 윤리가 반페미니즘적으로 이해되는 주된 이유는 그것이 여성의 경험을 충분히 담아내지 못하기 때문이다. 여성들이 경험하는 타자는 케노시스 윤리가 상정하는 것처럼 연약하고 취약한 존재가 아니다. 그들에게 타자는 억압적이고 공격적으로 다가온다. 따라서 케노시스 윤리가 페미니스트 신학적으로 수용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타자개념이 여성의 관점에서 재구성되어야 한다. 나아가 여성의 타자경험을 바탕으로 적대적 타자 앞에서 케노시스가 어떠한 윤리적 함의를 가질 수 있는 지도 밝혀야 한다. 본고는 케노시스 윤리의 페미니스트 신학적 수용을 위하여, 케노시스를 ‘저항’과 ‘용서’로서 해석할 것을 제안한다. 취약성과 저항을 양립가능한 관계로 파악하는 주디스 버틀러는 케노시스가 적대적 타자에 맞서는 비폭력 저항의 행위로 확장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하지만 그녀의 윤리학은 자기희생과 비움을 가능하게 하는 힘의 출처를 명확하게 밝히지 못한다는 한계를 지닌다. 이러한 버틀러의 한계는 그리스도교적 ‘용서’ 개념을 통해서 보완될 수 있다. 그리스도교에서 용서는 정의를 외면하거나 가해자에게 면죄부를 주는 지배 이데올로기가 아니다. 용서의 개념에는 가해자의 죄에 대한 고발과 그에 대한 심판의 과정이 전제되어 있다.

목차

한글초록
Ⅰ. 들어가는 말
Ⅱ. 케노시스 타자 윤리의 문제점
Ⅲ. 저항으로서의 케노시스
Ⅳ. 용서로서의 케노시스
Ⅴ. 나가는 말: 용서의 근거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22-230-0011616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