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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노용필 (韓國史學硏究所)
저널정보
한국고전번역원 민족문화 민족문화 제60집
발행연도
2022.3
수록면
351 - 381 (3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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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致奫의 『海東繹史』는 百濟 王仁의 『千字文』 日本 傳播 사실을 일본 서적의 기록에서 확인하여 그것을 인용하여 구체적인 내용을 제시하는 방식을 취하고 그 전거까지를 제시하며 서술한 전통시대 한국의 역사서로서 거의 유일하다. 그 이전의 한국 사서에서는 백제 왕인의 『천자문』 일본 전파 사실을 입증하는 기록이 전혀 찾아지지 않았기에, 한치윤이 그런 독특한 방식을 선택하여 서술했던 것이다.
그는 또한 백제 왕인이 “일본에서 학문을 창시하여 일본의 儒宗이 되었다.”라고 하는 서술을 한국의 여느 기록에서도 찾아볼 수가 없었지만, 일본 松下見林의 『異稱日本傳』 내용에만 그러한 점이 상론되어 있다는 점에 주목하여 이를 활용하여 『해동역사』에서 그렇게 기술하였다. 더욱이 그는 일본 寺島良安의 『和漢三才圖會』의 백제 왕인 『천자문』 일본 전파 확인론을 인용하여 『해동역사』에서 서술하면서, 역사적 사실의 先後 및 因果 관계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고려하여 이치에 닿게 수정하여 증거로 채택하여 서술함으로써 합리적인 면모를 띠기도 하였다.
이렇게 하여 한치윤이 우리 東國의 역사에서 증명할 수 없었던 것을 증명하여 진실의 규명에 도움이 되게 증거를 매우 중시하면서 通涉하여 『해동역사』를 저술한 것은, R. G. Collingwood가 설파한 “역사가 과학적 역사라면 ’史料‘를 ’證據‘라고 해야 할 것”이라는 점을 적합하게 실현한 一例라고 여겨진다. 따라서 한치윤은 『해동역사』에서 ‘사료’를 ‘증거’로 제시하여 서술함으로써 ‘과학적 역사’의 단계로 진보시킨 역사가로서의 면모를 입증해준 것이라 할 수 있겠다.

목차

1. 緖論: 韓致奫 『海東繹史』 「人物考」 〈王仁〉條 敍述의 특징
2. 韓致奫 『海東繹史』의 百濟 王仁 ‘創學於日本 爲彼儒宗’論과 [日本] 松下見林 『異稱日本傳』의 百濟 王仁 ‘弘聖學之道 爲萬世之儒宗’論 比較 檢討
3. 韓致奫 『海東繹史』와 [日本] 寺島良安 『和漢三才圖會』의 百濟 王仁 『千字文』 日本 傳播 確認論 比較 檢討
4. 結語: 韓致奫 『海東繹史』 百濟 王仁 『千字文』 日本 傳播確認論 敍述의 歷史的 意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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