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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용방서 (국립 강원대학교) 안성희 (국립 강원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문화산업학회 문화산업연구 문화산업연구 제22권 제2호
발행연도
2022.6
수록면
93 - 104 (12page)
DOI
10.35174/JKCI.2022.06.22.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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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는 총 56개의 민족이 있고, 그 가운데 동족(侗族)은 55개의 소수민족 중 하나다. 동족의 전통 음악은 오랜 기간에 걸친 발전 및 전승 과정을 거치며 독특한 공연 체계와 다양한 음악 장르를 갖추게 되었다. 동족은 민족 문자를 가지고 있지 않은 민족으로 노래를 통해 자신들의 역사를 담아 후대에 전달해왔다. 본 연구의 목적은 동족 "대가"를 통해 음악이 품고 있는 역사적 중요성을 밝히고 소수민족이 전달하고 자 했던 민족의식을 미래의 후세들에게도 잊히지 않게 한다. 또한 본 연구자는 동족 사람으로서 동족 "대가"는 음악 문화에 대한 다국적 연구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동족의 민간 무형 문화유산을 알리고 동족 "대가"에 대한 후속 연구를 위한 이론적 기반을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소수민족의 음악 문화적 가치를 보존하고 "구전심수(口传心授)"로 전해지던 문화유산을 문헌화 하여 후세에 전달한다. "대가"의 6대 유형인 "고루 대가", "성음 대가", "서사 대가", "아동 대가", "예속 대가", 그리고 "희곡 대가"의 가사 내용에 담겨 있는 생활 방식, 도덕적 윤리 그리고 사회적 규범을 분석함으로써 "대가"가 지니고 있는 사회·문화적 가치를 살펴보았다. 그리고 ‘대가 관련 정보를 파악하기 위해 동족 지역의 전승자, 가수, 전문가를 인터뷰하였다. 현재 전승 상황이 양호한 "대가"의 유형은 "고루 대가"와 "성음 대가"이며, 그 밖의 "대가" 유형은 현대 생활 방식의 급격한 변화로 인해 점점 사람들에게 잊히고 있다. 연구자는 이러한 현황에 초점을 맞춰 동족 "대가"의 발전을 촉진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였다.

목차

I. 서론
II. 본론
III.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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