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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주교돈 (토론토 다운스뷰장로교회)
저널정보
장로회신학대학교 세계선교연구원 선교와 신학 선교와 신학 제57집
발행연도
2022.6
수록면
481 - 517 (37page)
DOI
10.17778/MAT.2022.06.57.4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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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은 모든 인간에게 피할 수 없는 실존의 한 부분이다. 그러하기에 설교는 고통의 일상 에서도 복음이 경험되는 자리여야 하고, 소망이 갱신되는 자리이길 기대한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복음이 설교라는 매개를 통해 전해질 때, 회중 저마다의 힘겨운 일상이 고려되지 않은 채 다소 급히 복음의 논리가 완성되었다고 여겨지는 경우가 있다. 복음 그 자체는 완전하나, 복음이 선포되는 대상에겐 그들이 감당해가고 있는 삶의 자리가 있고, 그 가운데 마주하는 일상의 시련과 상처와 아픔이 있다는 점이 완전한 복음이 불완전하게 전달되는 장애가 되기도 한다. 설교는 복음이 회중들에게 깊이 스며들어 가기 위해, 회중들 가운데 평탄치만은 않은 일상에서 생겨난 삶의 틈새 또한 고려할 필요가 있다. 다시 말해 아직 십자가의 슬픔과 절망 후, 그리고 부활의 승리와 회복을 경험하기 전, 침묵 속에 머물 수밖에 없는 힘겨운 ‘사이(In-Between)의 자리’를 살아가고 있다는 점을 간과할 수 없다. 성금요일이 지나고 신속하게 부활절을 마주하듯 그렇게 빠르게 회중들의 힘겨운 일상이 해결되지만은 않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성토요일을 살아가는 회중들의 실존이 설교의 현장 가운데 깊이 고려되어야 한다.
그러한 고려는 ‘공감’이라는 매개로 설교학적인 적용이 가능하다. 즉 공감적 설교를 통해 성토요일의 일상을 살아가고 있는 회중들에게 복음을 새롭게 듣게 한다. 이 가운데 하나님의 공감이 있고, 공동체의 공감이 있고, 설교자의 공감이 있기에, 회중은 침묵 속에 성토요일을 버텨내야만 하는 현실 가운데에서도, 복음의 경험을 기대할 수 있게 된다. 정서적이고, 인지적이며, 실천적인 균형 잡힌 공감을 통해 설교자와 회중은 복음의 공감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이 연구는 그러한 공감적 설교에 대한 기대와 가능성을 찾아가는 목회적 간절함과 기대로부터 시작된다.

목차

논문 초록
I. 들어가는 말
II. 메타 내러티브적 복음 그리고 그 사각지대
III. 사이(In-between)의 자리: 성토요일의 일상
IV. 고통의 일상 속에서의 선포: 공감적 설교학
V. 나가는 말
참고 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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