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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하영수(진본) (봉녕사 승가대학)
저널정보
계명대학교 한국학연구원 한국학논집 한국학논집 제87집
발행연도
2022.6
수록면
75 - 106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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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자(無衣者) 혜심(慧諶, 1178~1234)에게 있어 마음 즉, ‘심(心)’의 연원은 초기 중국선에서 찾을 수 있다. 이 심을 보리달마(菩提達磨, ?~528)는 범성동일진성(凡聖同一眞性), 혜가(慧可, 487~593)는 안심(安心), 도신(道信, 580~651)은 수일불이(守一不移), 홍인(弘忍, 601~674)은 수본진심(守本眞心), 혜능(慧能, 638~713)은 자성청정(自性淸淨) 등으로 언급했으며, 중국 초기 선불교에는 불성(佛性) 진여(眞如) 진성(眞性) 진심(眞心) 자성(自性) 등으로 불리게 된다.
무의자가 선수행을 하여 최고의 경지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 것은 무심(無心)의 상태에서 행해진 삶이다. 그는 이와 같은 사람을 무사인(無事人)으로 여겼으며 앞에서 거론한 달마와 혜능이 언급한 ‘심’의 본체와 같다고 여겼다. 즉, 무사인은 무의자가 생각한 최상의 경지에서 생활하는 수행자로서 이 같은 삶을 살기 위해 간화선(看話禪)이라는 실천 수행을 통해 가능하다고 보았다. 즉, 무의자 선수행의 체계는 부지불식간(不知不識間)에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혜능 이후 남종선 사상을 따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래서 본 연구에서는 무의자가 생각한 간화선 수행에 있어 심의 체성과 작용적인 면을 고찰하고자 한다. 심의 요체인 체성은 심지(心地)와 즉심(卽心), 작용(作用)은 무심(無心)으로 행해지는 삶을 조망해 봄으로써 그의 선사상은 남종선 흐름의 연속임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간화선을 우리나라에 유입 시킨 인물은 보조지눌(普照知訥, 1158~1210)이고, 부흥을 일으킨 것은 몽산덕이(蒙山德異, 1231~1308)로 알려졌지만, 무의자의 간화선이 없었더라면 현재와 같이 간화선 수행의 풍토를 정착시키지 못했을 것이다. 이처럼 무의자는 우리나라의 실천 수행인 간화선 부흥에 단초(端初)를 마련시킨 인물이다.

목차

1. 서론
2. 생애와 저술에서 보이는 선수행
3. 간화선 수행에서 心의 체성
3. 간화선 수행에서 心의 작용
4.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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