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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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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일러스아트학회 조형미디어학 조형미디어학 제14권 제4호
발행연도
2011.11
수록면
245 - 252 (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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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중반, 국내에서 단편애니메이션들이 제작되어지기 시작하면서 우리나라의 애니메이션 산업은 다시 한 번 주목받기 시작하였다. 이후 200여 곳이 넘는 대학과 전문교육기관에 애니메이션 전공 관련 학과들이 만들어지면서 한 해에 제작되는 단편 애니메이션들은 수 백편에 이를 정도로 그 규모가 성장하였으며 많은 작품들이 해외 애니메이션 페스티벌과 영화제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지금은 국내 애니메이션 제작 편수의 대부분을 차지할 정도로 단편애니메이션의 제작이 활성화되어 있다. 이러한 콘텐츠가 산업적으로 활성화 되어있는 부분은 아직 미비하다. IT산업의 강세와 발전으로 모바일 기기를 비롯한 다양한 영상장비들이 보급되면서 이제는 이를 위한 각종 콘텐츠들이 제작되고 있으며, 보다 더 많은 콘텐츠들을 필요로 하고 있다. 이러한 측면에서 볼 때 국내의 단편애니메이션에 대한 배급과 수익구조 창출을 위한 산업형태의 구성은 매우 시급한 부분이다. 또한 단편애니메이션의 적극적인 산업 활성화는 장기적으로 투자와 제작의 불균형이 심각한 국내의 애니메이션 산업에 있어서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충분한 가능성이 있다. 국내에서 제작되는 단편애니메이션들의 양과 질적인 수준을 볼 때 분명 콘텐츠로서의 활용가능성은 매우 높다고 할 수 있다. 단편애니메이션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배급과 유통 및, 다양한 판매구조를 구성하는 대안을 통하여, 매년 제작되는 수백편의 단편애니메이션들이 국내 문화 콘텐츠 산업의 새로운 활로를 구축해 주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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