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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상경 (우동성당) 최성욱 (대구가톨릭대학교)
저널정보
신학과사상학회 Catholic Theology and Thought Catholic Theology and Thought No.86
발행연도
2022.6
수록면
240 - 275 (3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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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연구 히스토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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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그리스도인의 혼인이 "영적 실천"과 "자기 배려"의 덕 수련의 자리가 될 수 있는지 논의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혼인에 관한 교회의 가르침이 개인의 "구원"을 위한 "영적 수행"의 가치와 "자기 배려"의 기술을 어떻게 발전시켜 왔는지 계보학적 역사의 흔적을 추적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미셸 푸코의 자기 배려에 관한 연구가 혼인에 관한 교회의 가르침 논의에 어떤 도움을 제공할 수 있는지 알아본다. 푸코가 그리스도교 혼인교리를 논의한 적은 없지만, 본고는 4세기 교부들의 혼인에 관한 신학적 진술을 분석한 푸코의 통찰들을 활용하여 혼인교리에 대한 계보학적 논의를 시도하는 것이다. 본고는 푸코의 저서 『성의 역사 4: 육체의 고백』을 분석의 틀로 활용함으로써, 그리스도인의 부부생활이 오랫동안 포함하고 있었던 "자기 인식"과 "자기 수양"이라는 주제를 확인한다. 4세기 그리스도교 교부들의 신학적 진술, 특히 크리소스토무스와 아우구스티누스의 혼인에 관한 강론과 저술을 분석함으로써, 자기 구원을 위한 금욕의 기술로서 혼인이 활용된 역사적 흔적을 추적한다. 본고는 이러한 혼인의 기술에 대한 역사적 흔적을 게 2차 바티칸 공의회 문헌, 특히 「사목헌장」에서 다시 발견한다. "자기반성"과 "인격완성"을 위한 영적 실천과 덕 수련의 자리로서 혼인을 제시한 교황 프란치스코의 「사랑의 기쁨」에서 동일한 흔적을 최종적으로 확인한다.

목차

1. 들어가는 글
2. 『성의 역사 4: 육체의 고백』과 혼인의 기술
3. 영적 실천과 덕 수련의 자리로서 혼인생활
4. 나가는 글
참고 문헌
국문 초록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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